서울, 경기 외 다른 지역 실무자들에게 연극적인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 가짐.
이번에는 강의하면서, 좀 더 내용 보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남녀간의 사랑장면을 안전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등...)
그리고 연극적인 방법에 대한 홍보와 인식이 여전히 낮다는 생각이 들었다.
KTX를 예매해두었는데, 우연히 집에서 가까운 상봉터미널에 대전가는 버스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생각해보니 집에서 서울역가서 KTX를 타고 가는 것과 상봉터미널에서 버스타고 가는 것과 큰 차이가 없었고,
마침 강의 장소가 고속버스 터미널과 가까워 상봉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탔다.
상봉터미널은 춘천을 오가기 위해 91, 92, 96년 자주 갔던 곳이고,
2004년 정신보건사회사업학회를 위해 대전에서 올 때 마지막으로 이용했었다.
이제 예전의 활기찬 풍경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곳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1번 개찰구는 대전과 청주행 버스타는 곳이더라.
강의를 끝내고 KTX 안에서 40분 정도 자다가 광명에서 내렸고,
광명에서 안양역으로 가는 버스를 탔고, 여유있게 대림대에 도착해 야간강의를 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잘 보내서 기쁘다!!
***
고속버스와 KTX 둘 다 집에서 승차권을 출력해 가져갈 수 있는 홈티켓이 있었는데,
고속버스 홈티켓은 인쇄절차도 복잡했고 출력물도 마음에 안들어서 터미널에서 재발급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