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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강서필병원 심리극 2018년 2월 1일에 진행했던 강서필병원 심리극을 회상해본다. 자발적으로 나온 주인공은 ‘사람복’이 없다고 했다. 평생 살면서 친구가 없었고, 가족들도 자신을 싫어한다고 했다. 그리고 현재 입원중인 병동에서도 사람들이 자기를 괴롭힌다고 했다. 주인공이 무대로 나올 때 주인공을 째려보는 눈빛들이 느껴졌고, 주인공이 무대 위에서 하소연할 때마다 관객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감지되었다. 주인공은 평소 따돌림의 대상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곳 심리극 무대에서도 따돌림 당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주인공을 무대에서 조금 떨어져서 연극을 지켜보도록 했다. 그리고 관객들의 도움을 받아 주인공 대역과 주인공을 괴롭히는 주변 인물들을 설정한 뒤, 주인공이 괴롭힘 당하는 장면을 재연해보았다. 주인공은 나의 진행.. 더보기
여의도와 한강 2018년 2월 2일, 한낮의 여의도와 한강 풍경. 더보기
강점관점과 오남용 나는 사회복지의 강점관점이 부적절하게 적용되는 것을 반대한다. 사회복지의 강점관점은 내담자에게 적용하기 위한 이론이지, 특정 기득권을 갖고 있는 권력자에게 적용하기 위한 이론이 아니다. 권력자에게 강점관점을 적용하는 것은 윤리적인 문제와 연결된다. '특정 권력자를 독특한 존재로서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권력자의 결점보다는 강점에 초점을 두고,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권력자의 역량을 실현해 나가도록 돕는 것'은 부적절하다. 이것은 이론의 오남용이다. 나는 사회복지의 강점관점이 특정 권력자에게 적용되는 것을 반대한다. 더보기
자료발송 완료 자료발송 완료. 장애심리지원을 위한 활동에 동참할 수 있음에 영광이고 감사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