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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자녀 양육방식 자랑하기 야간 가족상담을 마치고 귀가함. 어떤 부모님께는 자녀 양육방식을 보다 많이 자랑해달라고 요청할 때가 있다. 당연히 자랑할만하다고 판단하기에, 자랑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자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양육방식에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도 있고, 자랑과 동시에 자기 점검과 평가의 기회 그리고 앞으로의 결심과 연결된다. 이것은 곧 양육방식의 긴 흐름이 담긴, 통찰의 과정을 거친 이야기로 정리된다. 나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상담을 마무리지으면 된다. 기회되는대로, ‘자랑하기’를 통해 보다 많은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더보기
보조자아에 대한 추억 심리극의 창시자 모레노가 등장하는 1940년대 동영상을 감상하던 중, 모레노와 함께 활동하는 보조자아가 소개되는 장면을 보았다. 순간, 집단따돌림을 경험했던 20년전 기억이 떠올랐다. 인터넷이 대중화 되기 전 이었다. 정통 싸이코드라마를 배웠다는 자칭 전문가들이, 디렉터와 보조자아로 구성된 우리 심리극 팀을 향해 멸시와 조롱을 보냈다. 그리고 전문 보조자아 활용은 반칙이라고 했다. 동료들과 함께 야유를 받기도 했고, 개별적으로 '밥맛'이라는 말을 들기도 했다. 정통 싸이코드라마를 사사한 그들의 스승은 전문 보조자아를 활용하지 않았다 70년전 동영상에 등장하는 사이코드라마 창시자 모레노는 훈련된 보조자아를 활용했고, 젤카 모레노는 남편의 전문 보조자아로 동참했다. 모레노 부부는 내가 멸시와 조롱을 받기 5.. 더보기
장애심리지원사 심화과정 강의 2018년 1월 12일부터 2월 2일까지, 장애심리지원사 심화과정에서, 정신건강을 주제로 총 8강을 진행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