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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교육 *** 아래는 2006년 4월 15일, 싸이월드 페이퍼에 올린 제 글입니다 *** 저는 요즘 직장 근처의 모 중학교에서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약 한달전쯤 갑작스럽게 이틀 안에 자살예방교육에 맞는 기획안을 올려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저는 1시간 중에서 약 20분만 역할극을 진행하는 것을 전제로 기획안을 급히 작성했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저 혼자 1시간을 모두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이 내려졌고 저는 그 결정에 따라 어느새 2회를 진행했지요. 어떠한 지침도 없이 막연하게 1시간동안 자살예방교육을 하라는 것은 우리나라 청소년 정책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어 그리 유쾌한 기분은 아니었습니다. 청소년들은 '청소년 정책과 법률'이 어떤게 있고,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잘 모를 것 같습니다. .. 더보기
예술치료사들이 공식적인 '치료사'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 *** 아래는 2005년 9월 17일, 싸이월드 페이퍼에 올렸던 글 입니다 *** 이 글은 제가 치료현장에서 11년간 자원봉사자로만 지내면서 겪었던 경험과 치료자들의 틈바구니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요약한 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가까운 예술치료사분들에게 비공식적으로 전했던 말이기도 하구요... 저는 제 자신을 연극치료사나 레크리에이션 치료사라고 소개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사회복지사로서 client들에게 적절한 치료방법으로서 연극치료와 치료레크리에이션을 사용하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연극치료와 치료레크리에이션 전문가로서 좀 더 공부하고 연구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아직 저를 사회복지사로 소개하고 있고 사회복지사의 입장에서 예술치료를 보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한국에서 예술치료사들이.. 더보기
자원봉사자의 지적재산 관리 *** 아래 글은 2005년 5월 23일, 싸이월드 페이퍼에 남긴 글입니다 *** 예술치료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저는 상계백병원을 거쳐 연세로뎀정신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지경주입니다. 1991년 처음 심리극을 알게된 이후로 많은 예술치료 실무자를 만나뵙게 되는 기회를 가졌고 2002년 사회복지사로 일하기 전부터 여러 곳에서 집단 프로그램 진행 자원봉사를 해왔는데요, 최근 제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자의 지적재산 관리'에 대해 나누고 싶어 글 올립니다. 올해 2005년 1월, 인터넷 검색 중, 제가 자원봉사했던 병원에서 만든 워크북을 발견했습니다. 인지도가 높은 그 병원은 일주일에 한번 연극치료와 치료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한 곳이기도 하고, 제가 아는 직원들이 그 책의 공동저자로 참여했기에 반가운.. 더보기
연극치료 워크샵을 무사히 마치고... 이 글은 2005년 4월 24일에 작성한 지경주의 싸이월드 페이퍼 02호 글입니다. 2005년 4월 12일(화), 14일(목)에는 높은뜻 숭의교회 '청어람'에서 총 5시간짜리 워크샵을, 2005년 4월 16일(토)에는 중랑구정신보건센터에서 총 6시간짜리 워크샵을 영국에서 연극치료사로 활동중인 한명희선생님을 모시고 했다. 두 워크샵을 준비하기 위해 여기저기 연락하고 보조진행을 하면서 문득 심리극을 접하면서 들었던 이야기가 떠오른다. 10년 넘게 심리극을 접하면서 낮선 사람들에게서 가장 많이 간접적/직접적/노골적으로 들은 이야기들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을 것이다. "당신은 무슨 자격으로 심리극을 하는가?" 이 말을 조금 더 세부적으로 묘사한다면 아래와 같을 것이다. "누구 밑에서, 정통 심리극을, .. 더보기
조회수 1000을 넘다니!!! 아침부터 조회수가 300이 넘더니, 11시가 넘어가는 지금 조회수가 1000이 넘었다... 평소 50선을 유지하다,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평균 100을 유지했고 가끔 200을 넘기도 했었는데, 월평균 조회수를 단 하루만에 기록하다니 도대체 무슨 일일까? Guest Book이 조용하니, 이유도 잘 모르겠고... 이렇게 많이 다녀가시는데 그만큼 열심히 이곳을 꾸미라는 하늘의 뜻일까? 어쨌거나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얼씨구나~~ 자축!! ^^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전체 사진이 뜹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