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치료

실로암복지관 사회극 2009년 11월 14일. 드디어 3개월동안 진행해온 실로암복지관 사회극을 마무리 지음. 한형숙, 김정은, 김승필, 오성종선생님 감사합니다! 더보기
가계도 실로암복지관에서 사회극을 하면서 작성한 가계도. 저출산을 주제로 하여, 대가족이 모였을 때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살펴보았는데,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많은 이야기와 에피소드가 쏟아져나왔다. 기획과 진행을 맡아주신 박은애선생님 덕분에, 함께하신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기분좋게 진행했고 마무리도 잘 지을 수 있었고 다음에 있을 마지막 회를 기약하며 참가자들과 헤어질 수 있었다. 좋다~~~ 더보기
좋은 부모되기 모임 이번에는 심리극 진행을 위해 숲체원에 4번째 방문했다. 여름의 고비가 넘어간 듯, 코스모스도 보이고 해가 지면서 쌀쌀함이 느껴졌다. 몇주만에 인터넷 캠프 때 뵈었던 스탶과 숲해설가 여러분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다. 지난번에 뵈었던 숲해설가께서 지금까지 3차에 걸친 인터넷 캠프에서 내가 진행한 분노조절 프로그램이 가장 호응이 높았다고 또 말씀해주셔서 아주 아주 기뻤다. 특히 2회기는 돌발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호응이 가장 높았다고 하셔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방장산 자연휴양림에서 실시하는 마지막 4차 인터넷 캠프에서도 숲체원에서 함께 했던 스탶과 숲해설가 여러분을 다시 뵐 수 있었으면, 또 무사히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심리극은 오랜만에 보조진행자로 함께 해준.. 더보기
롯에 대한 공감, 비블리오 드라마 http://webzin.yes24.com/Online/detail_view.aspx?CD_MENU=6&SUB_CD_MENU=31&ID_CONTENT=102&TYPE=1 김선우 작가가 쓴 롯에 대한 생각에 깊이 공감한다. 성경에서는 롯이 돌아보아서 소금기둥이 된 것만 나와 있고, 이 장면은 경솔한 인간의 모습을 상징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게다가 여성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왜 돌아볼 수 밖에 없었는지 설명이 더 있었으면 하는 것은 QT를 하면서도 마찬가지로 느끼게 되는 성경에 대한 아쉬움이다. 그렇다고 나름대로 추측하고 해석했다가는 자칫 성경말씀을 맘대로 오독한다는 비난도 받으니, 결국 네임밸류있는 목사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를 수 밖에... (그렇다면 롯은 경솔한 여자다!) 예전에 비블리오 드라마를 .. 더보기
그루터기 심리극 2009년 6월 23일 화요일, 남동장애인 복지관 그루터기 심리극 진행함. 그곳에는 유난히 눈에 띄는 두 남자 회원이 있다. 나이도 비슷하고, 키도 비슷하고, 얼굴도 비슷하고,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도 비슷하고... 그래서 내 의지대로 두 분을 공동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한명은 대기하고 한명은 주인공을 맡으면서 필요에 따라 서로 바꾸도록 했다. 그리고 장면들은 내 마음대로 짧게 설정해서 진행했고(연애, 직장생활, 가정생활) 다행히 주인공들은 주인공을 번갈아가며 무사히 잘 따라왔다. 기법은 필요에 따라 불러내어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지만, 때와 장소와 사람에 맞춰 적절한 기법을 선정하거나 필요에 따라 적절한 기법을 고안/응용하는 것도 주인공 중심의 심리극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