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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가족상담, 기도 2019년 7월 13일 토요일. 오후 가족 상담이 취소되어, 오전 가족상담만 하고 일찍 귀가했다. 일찍 귀가한 덕분에 아이와 좀 더 시간 보냈다. 오후 가족이 걱정된다. 지난주 그 아이는 친절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만나서, 약을 잘 복용했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스스로 약의 도움과 필요성을 인식해서 기뻤다. 그 아이의 긍정적인 변화가 가족들에게 의미있는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했다. 2주의 공백으로, 그동안 쌓아온 공든탑이 흔들리지 않기를 기원하고 기도한다. 사진은 부천 심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찍은 것. 더보기
이사 온 곳에서 찍은 풍경 2019년 3월 24일에 작성한 글. 이사 온 곳에서 찍은 풍경. 백련산과 안산이 보이고, 멀리 관악산도 보인다. 가을에는 여의도 불꽃놀이를 살짝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 더보기
이사 그리고 주거복지 2019년 3월 23일에 작성한 글. 새 집에서 혼자만의 첫날 밤을 보내고 짐정리 조금하다가 창을 열어보았다. 찬 공기에 정신이 번쩍 들고, 북한산 풍경에 눈이 즐겁고, 새소리에 귀가 즐겁고, 맑은 공기 덕분에 코가 즐겁다. 급히 원두를 갈아 커피 한잔 하니 코와 입이 즐겁다. 장소와 삶의 질의 상관관계를 체험하면서 주거복지의 중요성을 생각한다. 더보기
입주청소를 앞두고 2019년 3월 19일. 이사를 앞두고 입주청소 하러옴. 스마트님 전용 공간이 있어서 마음에 든다. 더보기
불편했던 어느 TV 토크쇼 2019년 3월 18일. 어머니를 뵈러 본가에 왔다가 KBS 1 채널에서 방송 중인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을 보았다. 한 출연자의 PTSD 사례를 가볍게 다루어서 매우 불편했다. 그 출연자가 어떤 PTSD를 겪었는지 설명하는 자료도 그의 눈물을 계속 찍는 것도 진행자의 유도질문도 출연자의 PTSD를 가중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그램을 보니 전반적으로 가벼운 웃음과 부담스러운 눈물이 감지되고, 진행자들의 멘트가 그다지 공감되지 않았다. 내가 TV심리극에 강한 거부감을 갖는 것과 다름 없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