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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똥파리



퇴근 후 중앙시네마에서 관람함.
배우가 아닌 그 사람 그 자체로 여기며 그렇게 잘 이입해서 보았다.
그래서 나도 한강둔치에서 두 주인공과 함께 울었다...

실제로 내가 접한다면 상당히 불쾌했을 장면들로 가득차있었지만,
그속에 간간히 배어있는 유머덕분에 덜 힘들게 관람했다.

가정폭력, 청소년폭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사례로 유용할 것 같다.

좋은 영화도 본데다,
2층에서 페르세폴리스 DVD를 시중가보다 좀 더 저렴하게 구입했고 
사은품으로 방울 토마토를 받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