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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전화기피증에 대한 짧은 의견

아래는 전화기피증이 있다고 생각할 때 제가 활용하거나 다른 분들께 권유하는 방법입니다.

1) 처음 명함을 건네면서 가급적 이메일이나 문자를 활용해달라고 미리 부탁합니다.

2) 통화가 예정되어있다면 어떤 식으로 통화할 생각인지 미리 시나리오를 짜거나 적절한 대처문구를 준비합니다.

3) 지금 통화하기 싫거나, 통화가 길어질 것 같으면 '길게 전화하기 어렵습니다. 좀있다 (혹은 내일) 제가 전화드릴게요'라며 상대에게 양해를 구합니다(타임아웃). 곧바로 괄호 2번대로 통화준비를 하거나 문자/이메일로 전환해서 연락을 주고받는 방법을 취하거나 통화하지 않습니다.

4) 자신의 통화패턴을 살펴보기 위해 통화내용을 녹음해두고 청취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5) 이메일이나 문자로도 의사소통이 불편하다면, 상대방이 불편한지 의사소통 자체가 불편한지 여러가지 원인을 파악해보고 그에 따른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 사이트에서 전화기피증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의 글을 읽고
내 개인적인 경험과 사회기술훈련을 떠올려보며 올린 글.
문득 몇년전 연극치료 워크북과 관련되어 불편한 통화를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