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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병원

국립서울병원 심리극, 기다림 2016년 2월 5일의 기록. 국립서울병원에서 심리극을 진행한지 두달째가 되었다. 다수가 침묵한 상태에서, 어떤 이는 TV에 나오는 사람처럼 무대 위에 올라가 화내고 소리지르고 울고 싶지 않다고 했다. 어떤 이는 할말이 없다고 했다. 어떤 이는 무대 위에 올라가기 싫다고 했다. 어떤 이는 제발 좀 시키지 말라고 했다. 나는 말했다. "이번 심리극은 제가 주인공이 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저를 도와주세요." 나는 주인공이 되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제의했고, 모든 관객들과 최소 한번 짧게라도 서로 마주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덕분에 담배를 소재로 이야기 할 수 있게 해준다면 주인공이 될 의사가 있다고 말한 분도 있었고, 관객역할만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지 문의도 받았고, 지금처럼 편안한 분위기.. 더보기
2016년 6월 3일 국립정신건강센터 어느새 1년이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심리극의 성지였던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심리극과 사회극을 진행하고 싶다. 더보기
국립정신건강센터(구 국립서울병원) 2016년 3월 9일. 국립정신건강센터(구 국립서울병원) 사진 찍어봄. 멋지다~ 더보기
2016년 2월 17일 국립서울병원 심리극 2016년 2월 17일 수요일. 오늘은 낮병원 회원들에게 가장 인기 많으면서, 심리극 바로 앞에 진행되는 노래방 시간에 동참했다. 진행을 맡은 자원봉사 선생님께서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댄스곡을 불렀고, 마이크를 잡은 김에 '노래방 시간 바로 다음에 있는 심리극 시간에도 함께 해주세요~~'라고 홍보했다. 노래 홍보 덕분에 곧바로 두분이 더 함께 해주셨고, 그중 한분이 주인공을 맡아주셔서 감사했다. 올해부터 낮병원 이용비를 내야하고 회원들이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게 바뀌면서 3시쯤에 귀가하는 분들이 많다보니, 4시까지 진행되는 심리극에 참가하는 분이 적은 편이다. 앞으로도 기회될 때마다 회원 유치에 힘써야 할 듯! 더보기
국립정신건강센터 12층에서 바라본 국립서울병원 국립정신건강센터 12층에서 바라본 국립서울병원. 한때 우리나라 사이코드라마의 성지였던 곳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3월 9일부터는 이곳에서 제일 높은 12층 '마음극장'에서 심리극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대된다. 아래는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찍은 사진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