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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심리극(사이코드라마) 보조자아의 부정적인 감정 조율하기 2016년 7월 24일, 팟캐스트 이드치연구소 제5회 방송에서 소개한 '심리극 보조자아의 부정적인 감정 조율'을 공유합니다. 이드치연구소 지경주는 보조자아로 심리극에 참여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이 무대 위에서 노출될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진행자/디렉터/연출가로 심리극에 참여하면서, 심리극 진행을 돕는 보조자아가 개인적인 내면의 갈등이 있음을 감지할 때가 있습니다. 보조자아의 부정적인 감정을 잘 다루면, 보조자아에게 심리극팀 구성원에게 의미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무대 위에서 노출될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경우,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경주식 대처방법'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모레노가 언급한 '보조자아가 처하는 어려움'도 함께 소개하고, 지경주의 해.. 더보기
사이코드라마쇼 2 사이코드라마쇼 2. 1. 따뜻하고 부드러운 말로 시작한다. 2. 주인공의 미성숙한 방어기제를 유도한다. 3. 주인공의 노출된 방어기제를 자극한다. 4. 주인공의 눈물과 분노를 최대한 뽑아낸다. 5. 따뜻하고 부드러운 말로 마무리 한다. 사이코드라마쇼와 사이코드라마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보기
한양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특강 2018년 4월 7일, 한양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동아리 학생 대상으로 심리극을 소개함. 미술치료와 심리극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보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심리극으로 진행해보았다. 이론설명 중 한분이 중간에 나가야 할 일이 생겨, 실습을 조금 앞당겨 진행했다. 실습을 진행하다 보니, 계속 실습을 진행하다가 이론설명을 이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지경주식 역할바꾸기를 연습하던 중, 한분이 극에 몰입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계속 관찰하니 역할연기를 하면서 감정이입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상황에 적용할만한 기법을 하나 더 소개하고, 함께 연습하면서 주인공의 감정을 다루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분을 주인공으로 설정했다. 왜 우는지 물어보지 않았고, 지금 어떤 생각이.. 더보기
사회복지 적폐청산, 스트레스, 소진 부당한 기관장과 상호작용하고, 부적절한 업무환경에 노출되면서, 스트레스와 소진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다. 부당한 기관장과 부적절한 업무환경을 견뎌냈다고 해서, 무조건 ‘당연한 것’으로 치부하거나 ‘개인적인 능력’으로만 볼 수 없다. 부당한 기관장과 부적절한 업무환경을 견디지 못했다고 해서, 무조건 ‘부적응’으로 치부하거나 ‘개인의 문제’로만 볼 수도 없다. 나의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고 유지하기 위해, 부당한 기관장과 부적절한 업무환경에서 물리적으로 멀어지는 것을 ‘최소한의 대처’라고 표현한다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를 ‘상대적으로 좀 더 적극적인 대처’라고 표현하고 싶다. 부당하고 부적절한 환경에 맞추기 위해, 나를 바꾸는 방법은 권하지 않는다. 최선의 방법을 찾아 대처할 수 있도록 서로 돕자! 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