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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운을 읽는 변호사 니시나카 쓰토무 변호사의 책 '운을 읽는 변호사'를 읽고. 때론 너무 간결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고 질문하고 싶지만, 이 정도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가까이에서 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아쉬움과 함께, 책으로 아쉬움을 달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나도 내 경험과 지식을 좀 더 정리해 누군가의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도움되고 싶다. 작가가 언급한 '운'이라는 단어는 신념, 도덕, 윤리, 종교, 양심 등의 다른 단어로 연결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담자들과의 만남과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한 의료, 상담 분야의 종사자 또한 내담자들을 향한 도덕적 부채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보기
온양온천 1박 2018년 4월 26일 목요일. 온양온천역 부근 온양관광호텔에 짐을 풀고 강원냉면에서 저녁식사함. 최근 방송으로 유명세를 탄 옆집은 손님이 많았다. 나는 방송에 나오지 않은 강원냉면을 추천한다. 식사하고 산책한 뒤, 숙소로 돌아왔다. 내일 역사적인 사건을 앞두었음을 NHK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온천욕도 하고 독서도 하고 사색도 하며 저녁시간 잘 보냈다. 다음날 아침, 알람없이 눈을 떴다. 이부자리를 빠져나와 커튼과 창을 여는 과정은 마치 허물을 벗고 새롭게 시작하는 ‘새 출발의 의식’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판문점에서 열리는 회담도 비슷한 느낌이다. 잘 쉬었다. 오늘 일정도 화이팅! 더보기
아버지의 나라, 아들의 나라 '아버지의 나라, 아들의 나라'를 읽고 생각한 것. 사회복지사로서 느꼈던 한 개인으로서의 한계를 이 책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었고, 공존을 위한 의무감을 느꼈다. 어쩌면 나의 활동은 결과적으로 내담자가 처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보다는, 일시적으로 내담자의 아픈 마음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이 생각이 타당하다면, 다음 네가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1) 내담자의 아픈 마음을 만든 근본적인 원인 해결에 도움이 되기 위한 방법. 2) 최소한의 만남으로 아픈 마음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 3) 내담자와 단 한번 만났어도, 내담자의 아픈 마음을 다루어줄 수 있는 또 다른 전문가나 방법을 찾을 때까지, 만남의 효과성이 지속될.. 더보기
사회복지, 위험관리 사회복지와 위험관리, 사회복지 위험관리의 이해.잘 읽어보자! 더보기
와타나베의 건물탐방 자주 시청하는 '와타나베의 건물탐방' 덕분에 책도 한번 구입해보았다.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집들이 많아서 재미있었다. 언젠가 나만의 집을 직접 구상해보고 지을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