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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종적을 감추는 정신건강전문요원 사진은 소장 중인 Emotional CPR 워크북. Emotional CPR 창시자인 Daniel B. Fisher는 조현병 치료를 받았고, 하버드 의대에서 정신과 수련의를 거쳐 메사추세츠에서 정신과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업무 중 병리적인 문제를 노출하다가, 갑작스러운 퇴직과 동시에 종적을 감추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사연을 들을 때가 종종 있다. 지역을 옮겨 다니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 이들이 잘 소통하고, 잘 치료받고, 인식개선운동과 인권운동에 동참한다면 어떤 효과가 있을지 잠시 생각해본다... 더보기
일부 정신건강사회복지사에 대한 한숨 지역을 옮겨다며 취업하고, 문제 일으키고, 그만두고... 병리적인 문제를 노출하는 일부 정신건강사회복지사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그저 한숨 뿐이다. 더보기
팟캐스트 이드치연구소 제47회 - 강서필병원 사회사업실에 보내는 특별방송 팟캐스트 이드치연구소 제47회 방송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이번 방송은 강서필병원에 보내는 특별방송으로 준비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청취 부탁드립니다. 1. 지지적인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여섯가지 문제 2. 외부강사에게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해결방법 3. 강서필병원 사회사업실 직원의 무지와 무례 * 한달전 2018년 2월 22일을 기억하며 http://www.podbbang.com/ch/12050 더보기
유방암 검사, 메뚜기 같은 사람 아내의 첫 유방암검사에 함께 했다. 검사실 안에서 들리는 소리에 무서웠다. 남자도 유방암 검사처럼, 상하좌우로 압박하면서... 아니다... 생각 끝! 문득 메뚜기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특정 정신건강 생태계를 혼란에 빠뜨리거나, 파괴하고 사라지는 메뚜기 같은 독특한 정신건강사회복지사들. 돈이 필요해 한동안 머물렀다가, 남은 사람들과 후임자에게 깊은 여운과 문제들을 떠넘기고 사라지는 무책임한 사람.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은 그들에게 더 크게 피해입지 않고, 내가 보고 들은 경험을 최대한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이다. 문제를 일으키면서 계속 옮겨다니는 특정 정신건강사회복지사에 대한 글일 뿐, 다른 사유로 계속 이직할 수 밖에 없었던 정신건강사회복지사와 관계없습니다. 더보기
2017년 3월 4일 가족상담 2017년 3월 4일의 추억. 오늘 나는 한 아이와 좀 더 친해지기 위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아이가 직접 설치한 장애물을 뛰어넘었다. 다음주에는 두개 더 추가된 장애물을 뛰어넘어야 한다... 내담자의 동생인 또 다른 아이의 그림선물을 받는 순간, 나는 이 그림을 이성적으로 감상하지 않고, 평소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하듯이 보았다. 아이에게 그림을 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힘도 나서 고맙다고 말했다. 오늘 가족상담을 마무리 지으면서, '선생님과 아이가 좀 더 대화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배우고 싶으니, 다음주부터는 아이와 더 많이 이야기해주시면 좋겠다'는 부모님의 요청을 받았다. 나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나는 부모님에게, 지금까지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 노력해오셨음을 알기에, 기존의 양육방법을 유지하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