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적절

팟캐스트 이드치연구소 제17회 방송 2년전, 이드치연구소 지경주는 '대상자들은 심리극에 부적절하다'고 주장한 전임 심리극 진행자의 뒤를 이어, 한시적으로 강서필병원 낮병원 심리극을 진행한 적 있습니다. 이드치연구소 지경주는 정신건강사회복지사로서 7회기 동안 심리극을 진행해보고 참가자들의 기능을 관찰해본 결과, 낮병원 회원들은 심리극 진행에 적절했고 심리극 참여에 문제 없었습니다. 자신의 무능을 대상자 탓으로 돌리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팟캐스트 이드치연구소 제17회 방송에서 작가 지망생을 꿈꾸는 한 회원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아래 베너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사회복지 적폐청산, 스트레스, 소진 부당한 기관장과 상호작용하고, 부적절한 업무환경에 노출되면서, 스트레스와 소진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다. 부당한 기관장과 부적절한 업무환경을 견뎌냈다고 해서, 무조건 ‘당연한 것’으로 치부하거나 ‘개인적인 능력’으로만 볼 수 없다. 부당한 기관장과 부적절한 업무환경을 견디지 못했다고 해서, 무조건 ‘부적응’으로 치부하거나 ‘개인의 문제’로만 볼 수도 없다. 나의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고 유지하기 위해, 부당한 기관장과 부적절한 업무환경에서 물리적으로 멀어지는 것을 ‘최소한의 대처’라고 표현한다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를 ‘상대적으로 좀 더 적극적인 대처’라고 표현하고 싶다. 부당하고 부적절한 환경에 맞추기 위해, 나를 바꾸는 방법은 권하지 않는다. 최선의 방법을 찾아 대처할 수 있도록 서로 돕자! 우리.. 더보기
자극적인 심리극의 선구자 페이스북 친구와 댓글을 통해 나눈 이야기 일부. 나는 우리나라에 도입된 심리극은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두 선구자들은 왜곡된 심리극을 전파한 것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심리극 활동을 접은 것도 부적절해보이고, 자신만의 왜곡된 심리극에 이름을 붙여 보급하는 것도 부적절해보인다. 나는 자극적이지 않은 심리극을 시도해보고 싶다. 생각할 기회를 주신 오진철선생님 고맙습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하루빨리 심리극의 세계로 복귀하시기를 기원하고 기도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