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설수에 대해서

일상 속에서~ 2018.02.06 09:33 Posted by 이야기&드라마치료 연구소 mouserace

2017년 2월 6일에 쓴 글.


 

<구설수에 대해서>

 

늘 구설수가 있다는 것은 제대로 해결하지 않은 미완의 이야기들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구설수 많은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다.

 

나는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구설수'가 있는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다.

 

나는 당사자들과 평화롭게 구설수를 해결하지 않고, 은밀한 폭력을 행사하거나, 약자역할을 맡아 감정에 호소하거나, 일방적인 주장을 해명으로 제시하거나, '오해'라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명예훼손과 법적조치로 맞대응하는데 익숙한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다.

 

당신의 구설수는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 경쟁자들이 의도적으로 부각하거나 발굴한 것이 아니다. 이때마다 널리 퍼지는 당신의 홍보에 대한 당연한 반응이다.

 

자신이 만든 어두운 과거들이 있고, 이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았으면서, 해결사를 자처하고 밝은 미래를 약속하기에, 당신의 과거를 아는 사람들이 보이는 당연한 반응이다.

 

당신의 구설수는 불의의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가해자 취급당했고, 침묵을 지키라는 압력을 받았고, 어쩔 수 없이 떠나야했던 약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었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제삼자로서 불의를 보았거나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침묵할 수 밖에 없었던 또 다른 약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었으리라 생각한다.

 

구설수를 해명하는 것에도 골든타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약자들에게 사과하는 것도 골든타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자존심을 위해 구설수를 무시하는 사람을 나는 신뢰하지 않는다.

 


 

* * * * * * *


한참을 기도한 뒤, 당신을 생각하며 이 글을 썼고, 여러번 기도하며 여러번 고쳐썼다.

 

당신 또한 구설수에 얽힌 당신의 삶을 다시 쓸 수 있으리라 믿는다.

당신이 미성숙한 방어기제로 일관하지 않고, 성숙하고 평화롭게 해결하리라 믿는다.

할 수 있다고 믿는다.

 

* * * * * * * * * *

 

2018년 2월 6일에 쓰는 글.

 

일년전 오늘을 회상하며.

두번째 선거에 도전하는 그를 위해 기도했었다.
오늘도 세번째 선거에 도전하는 그를 위해,
그리고 또 한분을 위해 기도한다.

 

 

 

 


1년전 기억을 떠올리며

일상 속에서~ 2018.02.05 12:31 Posted by 이야기&드라마치료 연구소 mouserace

* 제목 : 1년전 기억을 떠올리며. (부제 : 이제야 말할 수 있다!)

 

작년 2월 어느날,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와 관련된 기억이 떠오른다.

 

나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 복지인마을 - 현장의 소리에 올라온 어느 글을 읽고 다음과 같은 댓글을 남겼다.

 

'저는 후보명+비리, 후보명+내부고발... 이렇게 검색해보았습니다. 네 후보에 대해 좀 더 알기 위해서 약간의 수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팁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랬더니 특정 후보 측에서 나를 명예훼손과 관련해 법적으로 조치할지도 모른다는 연락을 받았고, 댓글을 지우라는 권유를 받았다. 그래서 나는, 내가 남긴 두줄의 댓글이 법적으로 어떻게 문제가 되는지 알고 싶으니 법대로 하시라고 답변했다. 이후 댓글과 관련된 어떠한 고소도 고발도 받지 않았다.

 

그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이 되지 못했다.

 

선거가 끝나고 되짚어보니, 특정 후보 측의 '우회적인 협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년전 '보수교육 강사자격과 중복회비납부'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가, 한밤중에 다른 지역에 근무하는 어느 사회복지사를 통해 명예훼손과 법 운운하며 글을 삭제해달라고 연락받았던 상황과 매우 유사했다. 그리고 이 두가지 사례는 특정인물과 관련되었다.

 

나는 이미 특정인물을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를 통해 두번이나 개인적으로 검증했고,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이끌어가기에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상황에서 '명예훼손과 법' 운운하면서, 내가 올린 글을 지우라는 우회적인 연락을 두번이나 받으니, 의사소통과 문제해결방식에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사람이라면 절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에 도전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 생각은 지금도 앞으로도 변함없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에 대한 의견

일 그리고 공부 2017.02.05 10:56 Posted by 이야기&드라마치료 연구소 mouserace

양원석선생님께서 개설하신 블로그 덕분에,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선거에 나온 후보자들의 생각을 읽어보고 비교해볼 수 있었습니다.


후보들이 준비한 선거유인물과 최소조건 항목별 답변(사회복지사들의 의견을 모아 정리한 32가지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서로 비교해보면서 읽어본 소감을 적어봅니다.

 

특정 소감에 해당되는 후보가 누구인지는 어느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고 저만의 비밀로 간직겠습니다~~

 

1.
각 후보의 사회복지 리더십은 '실무'를 강조하지 않아도, 각자 영역에서 검증되었다.

2.
선거유인물, 최소조건 항목별 답변 모두 풍성한 느낌이 드는 후보가 있다.

3.
선거유인물은 매우 풍성한데, 최소조건 항목별 답변은 빈약한 느낌의 후보도 있다.

4.
선거유인물, 최소조건 항목별 답변 모두 빈약한 느낌이 드는 후보 또한 있다.

5.
간단 명료한 답변에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이 느껴진다.

6.
현 한사협 파행의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 반(反)복지정당에 대한 답변이 인상적이다.

7.
선거 이후에도 각 후보들의 뛰어난 능력과 개성이 한사협에 잘 반영되기를 희망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번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선거와 관련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아래 링크에 업로드된 정보를 신뢰하고 추천합니다.

 

http://welup.tistory.com

 

 

 

투표는 건강한 사회복지와 사회복지사를 위한 투자

이드치연구소 2016.12.28 12:42 Posted by 이야기&드라마치료 연구소 mouserace

투표는 건강한 사회복지와 사회복지사를 위한 투자

 

 

 

이드치(이야기&드라마치료) 연구소 지경주 소장

 

 

 

나는 이야기&드라마치료 연구소를 운영하는 정신보건사회복지사로서, 모든 내담자들은 한편의 드라마 같은 소중한 이야기들을 간직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담자들의 이야기를 잘 경청하는 것이 기본업무다.

 

나는 내담자의 삶을 이야기와 시냇물로 비유한다. 내담자의 이야기를 경청하다보면, 어떤 내담자의 이야기는 언젠가부터 흐름이 약해졌거나 막혔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갔음을 감지한다. 때로는 내담자의 특정 상황을 반영하는 독특한 이야기가 생성된 것을 감지하는 경우도 있다.

 

가족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구성원 각자의 수많은 이야기들이 모여 한 방향으로 물줄기를 만들어 흘러가기도 하고 정체되기도 하고 여러 줄기로 분산되기도 하며 예상치 못한 독특한 소용돌이가 생성된 것을 볼 수 있다.

 

가족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지 살펴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가족 내 의사소통'을 살펴보는 것이다. 가족치료 전문가 사티어를 통해 알려진 가족 의사소통의 유형을 인용한다면, 언어적 메시지와 비언어적 메시지가 일치하고 분명하고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상대를 비난하지 않고도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그 가족은 '일치형 의사소통'을 하는 가족이다. 이런 의사소통을 하는 가족이라면 서로의 이야기가 상호작용하면서 잘 흘러가는 건강한 가족에 가까울 것으로 생각한다.

 

대한민국은 국민의 다양한 이야기들로 구성된 거대한 물줄기로 비유할 수 있다. 광화문을 비롯해 전국에서 진행 중인 집회는 국가가 국민과 함께 자연스럽게 흘러가기 위해 국민 스스로 막힌 것을 뜷고 개선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대한민국의 물줄기가 제대로 흐를 수 있다면 사회복지의 흐름도 막힘없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내담자들을 향해 흘러가리라 기대한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대한민국의 사회복지사가 소속된 최고 최대 집단으로, 사회복지와 사회복지사의 흐름을 연결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비전은 '사회복지사의 숙원을 해결하는 것'이고, 미션은 '사회복지사의 행복, 위상확립, 권익실현'이며, 주요목표는 '사회복지의 세력화, 사회복지의 전문직화'이다. 그런데 몇년간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대위원과 운영위원, 전국 대의원을 하면서 목격한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특정인과 특정인들의 행복, 위상확립, 권익실현, 세력화, 전문직(정치인)화를 위한 통과의례 기관이 되기 싶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의사소통은 원활한 상호작용과는 멀어보였다.

 

몇년전 대전에서 열린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대의원 총회에 처음 갔을 때, 전국을 대표하는 사회복지사들이 모여 덕담을 나누며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며 사회복지를 논하는 자리일 것이라 기대했었다. 하지만 내가 목격한 그곳은 권위적이고 지시적이고 편파적인 의사소통의 장소였다. 특히 회장의 부당한 언행을 비판하는 사회복지사에게 나이와 경력을 내세우며 손가락질과 반말과 욕설을 하던 어느 사회복지사의 모습은 경악과 충격 그 자체였고, 이를 묵인하고 두둔하고 쉬는 시간에 자신을 비판한 사회복지사에게 설교하던 협회장의 모습은 더 큰 충격이었다. 나는 건강하지 못한 의사소통을 목격하면서,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현실을 깨달았다(2017년부터는 총회 진행과정을 생중계하기를 기원한다!).

 

현재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 독특하게 흘러들어왔고, 독특하고 큰 흐름을 만들어가더니, 자칭 '사! 회! 복! 지! 사!'로서 독특한 공약을 제시하여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이 되었고, 이후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채 독특한 흐름을 주도해왔다. 그는 사회복지사의 권익과 사회복지 정책을 향해 흘러가기 보다는, 엉뚱한 방향으로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흘러가게 했고, 그 흐름은 지극히 특정 방향을 향해 흘러가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임기를 마치고 '전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으로서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된다. 또한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권위적이고 지시적이고 편파적인 의사소통을 계속 보여주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기본적인 업무라 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지, '사회복지사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했는지 의문이다. 나는 지역협회들이 오히려 더 사회복지사의 권익과 대변에 힘써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규모와 역할에 비해 제대로 일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이 복지공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그 영향으로 사회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 실무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사회복지사를 대표하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이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이 사회복지사를 대변하는 것인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주인은 전국의 사회복지사들인데, 왜 사회복지사들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에게 항의하지 못하는가?

 

그동안 나는 사회복지사로 살면서, 복지공약 불이행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항의하지 못한 것에 반성한다. 그리고 동료 사회복지사들과 내담자들이 처한 어려움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고, 이들을 대변하고 옹호하기 위해 좀 더 목소리를 높이지 못한 것에 반성한다. 또한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제대로 일하지 못한 것을 항의하지 못한 것에 반성한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나라 사회복지가 원활하고 건강하게 흘러가기 위해서, 사회복지사들이 원활하게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광장에 모인 국민들처럼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나서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제대로 일하도록 힘을 모아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시작이 투표권 행사라고 생각한다.

 

개인의 입신양명과 특정 집단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후보가 아니라,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흐름과 사회복지사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는 최선의 후보가 협회장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사회복지사들의 투표권 행사가 필요하다.

 

이번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는 건강한 사회복지 환경과 건강한 사회복지사를 위한 투자다. 나는 건강을 위해 투자하겠다.

 

 

***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와 관련해, 웰페어뉴스에 지경주가 기고한 글입니다.

http://www.welfare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9752

 

 

치킨의 유혹

일상 속에서~ 2016.03.13 13:35 Posted by 이야기&드라마치료 연구소 mouserace

2016년 2월 5일.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30주년 기념으로

이벤트에 당첨된 사회복지기관에 치킨배달을 하다보니

늘 치킨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늘은 세가지 맛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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