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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품

팟캐스트 이드치연구소 제10회 방송 소개 이드치연구소 지경주의 생각입니다. 신파극은 관객과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해 카타르시스를 유도하는 '계산된 연극'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극을 보면서 신파극의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신파극의 느낌이 강한 심리극은 관객 혹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위한 소모품으로 주인공을 이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신파성'을 좀 더 알고 싶은 분에게 팟캐스트 이드치연구소 제10회 방송을 소개합니다. 더보기
와락에 대한 유감 올해 1월 28일 와락 승마캠프가 있었다. 와락 홈페이지에서 승마캠프가 있는데 재능기부할 사람을 찾는다는 것을 보고 와락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다 싶어서 지원했다. 와락프로젝트에 재능기부를 신청한 것은 응답이 없었지만 승마캠프는 응답이 왔었다. 승마캠프를 담당한 공정여행기획사 트러블러스 맵 측과 승마캠프가 있기 전 몇번의 전화와 이메일을 주고 받을 때도 승마캠프에 참여한 뒤에도 허전함 같은 것이 느껴졌었는데, 나의 재능기부에 대한 순수성을 의심받는 것 같다는 생각과 (마치 장기기증자에 대한 순수성 평가를 받는 것 같았다...) 재능기부자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재능기부에 대한 언어적인 감사의 표현)이 인색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 것 같았다. 이 점은 와락 프로젝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승마캠프에 참가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