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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

드라마만들기 기록 2018년 4월 24일. 서로 싸우고 비난하던 아이들이,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서로 합의하고 수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드라마만들기 시간은 내담자들이 자발적으로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면서, 내 인생도 좀 더 재미있게 만들어갈 수 있음을 익히는 시간이다. 아이들은 이미 몸으로 체화하고 있다. 다음 시간이 기대된다. 더보기
어느 인문학 강좌에서 받은 스트레스 사진은 어제 찍은 국립정신건강센터 내부 풍경. 나는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라는 생각이 들면 그곳에 가지 않는다. 한달전 강서필병원 사회사업실에서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어느 인문학 강좌에 가지 않게 된 것도 그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왜 그 생각이 들었는지 점검해보니, '진행방식이 마음에 안들어서...'라는 결론이 나왔다. 나는 1992년 대학교양 수업을 통해 고전읽기에 흥미를 가졌고, 20년이 넘도록 나만의 고전읽기를 실천해왔다. 올해들어 내가 수강한 그 강좌는 대작으로 알려진 특정 고전에 상상력을 부여하여, 재해석해보는 시간이었다. 인정받은 전문가와 함께 특정 고전을 읽고 이야기 나누면서 나의 상상력이 보다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했었다. 수강해보니 자기중심적인 진행방식이 불.. 더보기
신당초등학교와 한양중학교 정신건강교육 2015년 10월 20일은 신당초등학교에서, 2015년 10월 29일은 한양중학교에서 정신건강교육 실시. 학생들에게 인생태도에 대해 알려주면서 연극적인 방법을 통해 좀 더 안전하게 자신을 표현해보고 자신의 표현을 수용받는 방법을 연습해보았다. 좀 더 지속적으로 만나보아야 할 필요가 있어보이는 학생들이 있었지만, 일회성으로나마 만나볼 수 있었던 것에 의미를 두었다. 예방의 관점에서 좀 더 학생들과의 만남이 필요하다... 더보기
아이가 타고 있어요 자동차 스티커의 진실 '아이가 타고 있어요' 스티커의 사연은 진실이 아니다. 픽션이 스토리텔링을 거쳐 논픽션으로 수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 좀 더 책임감있게 '이야기'를 다루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타고 있어요" 차 스티커의 진실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