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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에 해당되는 글 130건

  1. 2018.05.06 영화 코코
  2. 2018.04.05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3. 2018.04.05 비오는 날 동네 한바퀴
  4. 2018.03.07 영화 핵소고지 (2)
  5. 2018.02.27 영화 더 헌트 그리고 미투운동

영화 코코

감상기 2018.05.06 21:09 Posted by 이야기&드라마치료 연구소 mouserace

영화 코코를 보았다. 감동적이었고 재미있었다. 음악의 힘, 가족애, 그리고 ‘잊혀진다는 것’의 의미를 한번 더 생각해보았다. 또한 가족생애주기의 마지막은 ‘가족을 만든 부부를 기억하는 (손)자녀의 사망’까지 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인생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었던 고인들,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고인이 된 내담자들의 얼굴을 떠올려보고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감상기 2018.04.05 22:31 Posted by 이야기&드라마치료 연구소 mouserace

CGV상암에서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관람함. 4DX에 아주 잘 맞는 영화였다. IMAX로 한번 더 관람해야겠다.

RPG 게임을 막힘없이 끝까지 완주한 것 같았고, 어린시절 추억을 되살릴 수 있어서 즐거웠다. 그리고 가상현실과 현실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과 게임중독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메시지도 들어있어서 의미있었다.

옆에 앉은 여성들이 떠들고, 다음 장면을 예측해 외치고, 전화통화하고, 메시지 주고받지 않았으면 영화관람이 더 즐거웠을 것이다. 실컷 떠들고 외치고 통화하고 메시지 주고받으며 영화 보고 싶으면, 극장에 오지 말고 집에서 보기를!

 

 

비오는 날 동네 한바퀴

돌아다니기 2018.04.05 22:29 Posted by 이야기&드라마치료 연구소 mouserace

비오는 날에 영화도 한편 보고, 외식도 하고, 불광천 산책도 하면서 나만의 시간을 보냈다.

영화가 재미있었고, 날씨는 걷기에 나쁘지 않았고, 비 덕분에 사람적은 벚꽃 산책로를 편안하게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에 기쁘고 만족한다.

 

 

영화 핵소고지

감상기 2018.03.07 21:41 Posted by 이야기&드라마치료 연구소 mouserace

 

 

2017년 3월 7일, 영화 핵소고지 감상함.

 

극장에서 보게 되어 다행이고 기쁘다.

 

 

1.
'기독교인을 위한 영화'라고 표현하고 싶지만,

종교적인 이유로 공감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2.
'인권영화'라고도 표현하고 싶지만,

종교적인 이유로 공감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3.
'감동적인 인터뷰'라고 표현하고 싶지만,

종교적인 이유로 공감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4.
병사들이 힘들게 올랐다가 빨리 내려왔듯이,

주인공과 관객이 핵소고지에 가기까지 좀 길었고 빨리 내려온 것 같다.

 

5.
주인공이 의무병과라서,

전투장면보다는 아프거나 죽은 사람이 더 많이 눈에 띄고 신체훼손도 보인다.

 

6.
우리나라는 참전했던 군인, 복무중인 군인, 복무마친 군인을 어떻게 대해왔는지 생각해보았다.

 

7.
미워도 결국은 아버지.

 

8.
사람을 대하는 주인공의 태도를 본받고 싶다.

 

9.
자칭 애국보수들의 영화소감이 궁금하다...

 

10.

나는 그들과 영화감독 멜 깁슨을 존중하고,

전쟁에서 보여주었던 주인공의 이타적인 행동을 존경한다.

 

11.

핵소고지를 감상한 것 만으로도 특정 종교인 취급하며 비난한 사람이 있던데,

나는 특정 종교와 관련없다.

 

 

영화 더 헌트 그리고 미투운동

감상기 2018.02.27 11:37 Posted by 이야기&드라마치료 연구소 mouserace



2014년에 페이스북에 적었던 글.


덴마크 영화 JAGTEN(더 헌트).

한 아이의 거짓말이 어른을 통해 어떤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지, 또한 집단의 폭력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아내가 전직 유치원교사였기 때문에 영화처럼 충격적이지는 않지만 

유치원에서 발생하는 몇가지 거짓말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었다.

나도 예전에 근무했던 병원에서 낮병원 서류를 도화지로 활용하고 어지럽히던 어느 회원자녀에게 주의를 주었다가 

내가 때리고 욕했다는 거짓말을 들었고 보호자와 원장에게 부당한 일을 겪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영화 속 주인공이 사람들에게 소외당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유치원 원장에 대해서도 

아내와 이런저런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나는 원장의 태도와 조치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전지적 관찰자 시점에서 보면 영화 속 주인공의 억울함에 공감할 수 밖에 없겠지만, 

내가 만약 유치원을 다니는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내 아이가 성추행을 당한 것 같다는 말을 유치원 원장에게 들으면 크게 분노할 것 같다...


결혼 전까지 평소 영화를 잘 보지 않았던 아내는 나로 인해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것은 좋지만, 

이번 영화처럼 주인공의 억울한 상황을 계속 지켜보는게 힘들다고 호소했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제발 가벼운 마음으로 편히 볼 수 있는 영화를 원한다고 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어톤먼트'의 한 장면이 문득 떠올랐고 

기회될 때 이 영화들도 다시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나 혼자~


* * * * * * * * * * * * * * * * * * * * 


2018년에 쓰는 글.


해변의 롱테이크가 돋보였던 '어톤먼트'는 '덩케르크' 덕분에 다시 보았고,

최근 ‘더 헌트’와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두편의 영화를 다시 보았다.


15년전 자신을 거부한 것이 불쾌하다며, 성추행범으로 널리 소문냈던 어느 소개팅녀가 떠오른다.


그리고 3년전 근무태만을 지적받던 중, 

뜬금없이 여러 남성들에게 직장 내 성추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하던 어느 젊은 여성도 떠오른다...


나는 미투운동을 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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