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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

취소가능성 취소가능성(defeasibility)에 대해 생각해본다. 취소가능성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사람은 편견에서 좀 더 자유롭고, 삶을 유동적으로 조율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유연하게 사람과 상황과 환경에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취소가능성을 적절하게 잘 발휘하고 싶다. 그리고 취소가능성을 적절하게 잘 발휘하도록 돕고 싶다. "취소가능성은 ‘자신의 생각을 취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나타내는 철학용어입니다. 예를 들어 홍준표 대표, 김성태 대표, 안철수 대표는 문제인 대통령과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취소가능성이 낮아보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메시아라고 굳게 믿는 어느 정신장애인의 경우도 메시아에 대한 취소가능성이 낮아보입니다." 더보기
심리극 보조자아의 부정적인 감정 조율하기 나는 지금 심리극 무대 위에 서있고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여있다. 내가 주인공이라면 심리극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어줄 수 있지만, 지금 나는 주인공의 심리극 진행을 돕는 보조자아로 서있다... 심리극 보조자아가 무대 위에서 '부정적인 감정이 노출될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결정해야 할 것은, 지금 이 순간 '심리극에 동참 가능한지'를 점검해보고 '1) 무대 위에 머물기, 2) 무대 밑에 머물기, 3) 무대에서 벗어나기'에 대한 판단이 필요할 것 같다. 만약 무대 위에 머물기로 결정했다면, 부정적인 감정을 얼마나 잘 조율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보인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방법은 '부정적인 감정'을 진행 중인 심리극에 적절하게 반영하여, '역동적인 극 분위기를 조성하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