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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고니스 버거와 식욕의 한계 사진은 어제 방문했던 서울 지하철 2호선 뚝섬역 부근에 있는 고니스 버거. 비가 내리고 추운 날씨여서 그랬는지 손님이 적었다. 기회되는대로 이곳에 방문해 다양한 버거를 맛보고 싶다. 90년대 초반 라디오를 통해 악역배우 겸 쌍라이트 형제로 유명한 조춘 선생님의 금연/금주 에피소드를 들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고 마지막으로 실컷 담배를 피우다 기절한 뒤 금연했고, 금주의 필요성을 느끼고 마지막으로 실컷 소주를 마시다 기절한 뒤 금주했다는 이야기였다. 요즘 이런 식으로 금연과 금주를 실천하면 무식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나는 조춘 선생님의 에피소드를 통해, 스스로 욕구의 한계를 느끼고 인정하고 실천으로 옮기지 않으면, 평생 욕구에 묶여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부끄럽게도 나는 어제 저녁.. 더보기
2호선 전철에서 본 여의도 2호선 전철에서 본 여의도. 당산역에서 합정역 방면 전철에서 문쪽에 있었던 덕분에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기뻤다. 더보기
어나더챈스 2014년 7월 13일, 어나더챈스에 방문함.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부근에 위치한 성락성결교회 9층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오늘은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들을 한번 더 초대하는 자리였고, 내가 진행하는 연극치료만 함께 하는 것으로 일정이 정해져있었다. 자원봉사자로 온 청소년, 자퇴를 신청하고 대기 중인 청소년, 이미 자퇴한 청소년... 오늘 함께한 청소년 모두 연극치료의 대상자로 참여했지만, 다음에는 자퇴를 앞둔 후배들을 지도하는 (보조)선생님으로 참여해주기를 기원한다!! 더보기
성수역에서 2014년 7월 7일. 원래 어나더챈스 방문이 14일인데, 7일로 잘못알고 성수역 근처에 다녀옴. 덕분에 성수역에서 인상적인 '에스컬레이터 수리 안내문구'를 발견했고 성수역에서 출발하는 2호선 열차를 타서 잠시동안 나 혼자 넓은 객실을 독차지해보기도 했다. "조금 늦더라도... 제대로 고치겠습니다" "좋습니다! 조금 늦더라도 제대로 고쳐주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