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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KBS 개그콘서트를 안보는 이유 내가 요즘 KBS 개그콘서트를 안보는 대표적인 이유 두가지는 '불분명한 마무리'와 '의미없는 다수출연'이다. '불분명한 마무리'의 경우, 가장 눈에 많이 띄는 것은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데 갑자기 밴드연주와 함께 무대 뒤 등장인물이 보이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코너 끝났으니까 그런 줄 알아!", "이후 스토리는 각자 알아서 생각해~"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것 같다. 그리고 대충 마무리 짓는 완성도 낮은 코너들에 대해 책임져야할 PD가, 오히려 편집기술을 이용해 시청자를 바보로 만든다는 생각이 들어 불쾌하다. '의미없는 다수출연'은 개그맨들의 얼굴을 알리고 출연료를 주려는 것 같은 집단 출연이 눈에 띄어서이다. 불분명한 마무리가 많고 의미없는 다수출연이 많다라는 생각이 들면, 개그콘서트.. 더보기
누구를 위한 광복 70년 전야제 공연인지... 채널을 돌리던 중 KBS 광복 70년 전야제 공연이 눈에 들어왔다. 경쾌한 재즈풍의 피아노 반주, 반주에 맞춰 혼자 흐느적거리는 여성 무용수, 우두커니 서서 약간 빠른 템포의 비목을 부르는 소프라노가 조화롭지 않아 보였다. 게다가 소프라노 옆에 서 있던 썬글라스 남자가 갑자기 랩을 하면서 관객들에게 부쳐핸접을 시키는데, 과연 내가 듣고 있는 저 노래가 내가 알고 있던 비장하고 슬픈 느낌의 '비목'이 맞는지 의심스러웠다. 비목 공연이 끝나고 이번에는 여러 사람들이 떼지어 나오는데, 갑자기 '잘 살아보세' 노래와 새마을기가 등장했다. 누구를 위한, 누구를 향한 '광복 70년 전야제 공연'인지 잠시 생각해보았다. 아무래도 나를 위한 공연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곧바로 채널을 돌렸다... 더보기
생로병사의 비밀에 소개된 당뇨캠프 역할극 2013년 8월 7일 저녁, KBS1에서 '생로병사의 비밀'을 보던 중, 지난달 내가 진행했던 당뇨캠프 역할극 장면이 나와서 사진 찍어봄. 저 팀에서 진행했던 내용을 가지고, 좀 더 깊이있는 진행을 시도했던 기억이 난다. 더보기
KBS 2009년 7월 29일에 KBS 견학홀 다녀옴. 견학홀을 이렇게 꾸민 것은 도대체 누구의 발상이었을까? 처음부터 한참 계단을 오르게 만들고 작은 글씨 때문에 눈이 피곤하고 시선을 집중시킬만한 것들 보다는 빨리 지나치고 싶은 것들만 잔뜩 있고 그나마 볼만한 거라고는 뉴스데스크 체험과 일기예보 체험인데, 모니터 화질이 안 좋다보니 TV에 비친 모습이 선명하지가 않았다. 덕분에 견학은 30분도 안되어 끝났고, 걷다 지치게 만드는 견학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견학홀 입구 바로 옆에는 라디오 생방송을 구경할 수 있게 유리창을 만들어 놓았는데, 안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좁고 불투명하고 더러운 유리창을 뭐하러 만들었을까 싶었다. 게다가 유리창 밖은 땡볕이 내려쬐는 곳이다. 한류를 견학하러 온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민망.. 더보기
개그맨 김준현님과 함께 이틀전에 심리극 촬영을 마치고 김준현님과 함께 찍은 사진. 촬영분은 오늘 방송했다고 퇴근 길에 지인들의 연락을 통해 알았다. 방송 덕분에 오랜만에 좋은 사람과 통화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2009년 6월 4일, KBS 2TV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 다이어트 코너를 보시면 제가 나온다고 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