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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지하철 민폐 - 재빨리 탑승하는 방법 늦게 줄서도 재빨리 지하철에 오를 수 있는 방법. 사람들이 줄서있으면 슬그머니 스크린 도어 옆에 짐가방을 두고 약간 떨어져 있는다. 지하철이 오게되면 재빨리 짐가방을 집어든채 그자리에 서있는다. 문이 열리는 즉시, 눈치보지 말고 무조건 먼저 밀고 들어간다. 빈자리가 보이면 재빨리 앉아서 눈을 감거나 당당하게 주위를 둘러본다. 빈자리가 없으면 서있는 사람들 사이로 짐가방을 내밀며 비집고 들어간 뒤 앉아있는 사람 앞에 부담이 느껴질 정도로 가방을 밀어넣는다. 연륜과 짐가방과 뻔뻔함이 있다면 가능한 기술로 보임. 더보기
버스 안 매너 2014년 8월 31일, 버스 맨 뒷자리에서. 긴 가방을 멘 남성이 여성과 함께 내 옆에 앉았는데, 내 바로 옆에 앉은 남성이 계속 나에게 긴 가방 끝을 들이댄다. 자기 여자한테는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겠다? 손잡고 다정하게 얘기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봐준다~ 더보기
가방 가볍게 하기 평소 가방을 무겁게 하고 다님을 알고 있었다. 이런저런 시도 끝에 가방용량이 작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 아이패드 전용 가방을 구입했다. 한정된 공간 내에 필요로 하는 것들을 챙기면서 가방이 불룩해지긴 했지만, 출근길이 가벼워서 좋았고, '진작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하루는 틈나는대로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기 위해 어떻게 내 일상을 가볍게 할 수 있을까?' 한번 생각해보아야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