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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팟캐스트 이드치연구소 제7회 방송 소개 살다보면, 누군가와 감정적인 마찰을 겪을 때도 있습니다. 감정적인 마찰이 지나치거나 길어지면, 불필요한 심리적 경쟁으로 연결되어 ‘심리게임’으로 확산되기도 합니다. 이드치연구소 지경주가 설명하는 '무능력자 게임'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누군가에 의해 무능력자로 취급받는 상황을 다룹니다. 나 혹은 누군가 무능력자로 취급되는 상황을 이해하고, 무능력자 게임으로 피해를 입거나, 혹은 누군가를 무능력자로 만들 수도 있음을 파악한다면, 심리적 게임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팟캐스트 이드치연구소 제7회 방송을 소개합니다. 더보기
스포츠 뉴스에 대한 유감 2014년 9월 11일. KBS에서 하는 스포츠 뉴스를 잠시 보았다. 세계사격선수권 대회에서 김장미선수가 중국의 어떤 선수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여자 아나운서가 전해주는데, 김장미선수를 '겨우 은메달 밖에 획득하지 못한 패자'로 규정짓는다는 생각이 들어 못마땅했다. 지금까지 내가 보았던 스포츠 뉴스를 떠올려보면, 은근히 우리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유도하고, 경쟁에 익숙해지도록 유도하고, 일등이 최고라는 생각을 유도한다는 생각이 들어 불편하다. 앞으로는 진행자의 개인적인 평가없이,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 전해주면 어떨까? "김장미 선수는 오늘 세계사격선수권 25미터 여자 권총 금메달 결정전에 참가해 은메달을 수상했습니다. 금메달은 중국의 장징징 선수가 수상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