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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친절에 대한 엉뚱한 피드백 2016년 3월 20일 일요일. 오전에 눈뜨자 갑자기 추위를 느꼈고, 온 몸이 아프더니, 팔다리가 저리면서 손과 발이 차가운 느낌이 들었다. 아내에게는 최소한의 조치만 부탁한 뒤 얼른 교회에 가도록 권유했다. 최소한의 식사를 한 뒤 약을 먹었다. 약기운이 온몸에 퍼지는 동안, 추위와 통증이 나를 힘들게 했고, 순간 원하지도 않는 일년전 오늘이 계속 떠올라서, 일년전 나를 엿먹인 사람들을 생각하고 그들을 실컷 비난해주었다. 그리고 약기운이 느껴지면서 조금 더 마음이 편해졌고, 누워있는 상태에서 '만약 그들을 다시 마주칠 경우 어떤 말을 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까?' 생각해보는 것으로 일년전 오늘을 정리해보았다. 아내가 귀가해 늦은 점심을 챙겨주었고, 함께 식사하면서 나는 아내에게 일년전 오늘을 계속 떠올린.. 더보기
지하철에서 전도하는 할머니 지하철에서 사람들에게 일대일로 전도하는 할머니. 나에게 전도하려고 해서 '예수 믿는 사람'이라고 말했더니, "아멘, 믿습니다!"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혼났다. 예수를 믿는다고 말했다가 개신교인에게 혼나기는 처음이다. 더보기
한국 교회 말아먹는 '나르시시즘' 영성 더 많이 가졌다고, 더 많이 안다고, 더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 글을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사람들이 여럿 떠오른다. 명심, 명심, 또 명심해야겠다. 한국 교회 말아먹는 '나르시시즘' 영성. 더보기
영화 쿼바디스 영화 '쿼바디스' 감상함. (극히 일부) 한국 대형교회의 현실과 문제를 보면서, 화도 나고 가슴도 아팠다... '세계평화와 남북평화통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 교회와 목자를 위해서도 열심히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여! 어디로 가십니까?" 더보기
강일동 복음 화를 이루자! 교회에서 찍은 사진. 원래는 '강일동 복음화를 이루자!'인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