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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신건강센터

국립정신건강센터 가족교육 2021년 1월 20일, 국립정신건강센터 사회재활센터에서 '사티어의 가족의사소통 유형'이라는 주제로 가족교육 진행함. 코로나19로 심리극이 중단된지 일년만에 방문해서 감회가 새로웠고, 내가 심리극 진행했던 요일과 시간과 장소에서 가족교육을 진행해서 감회가 새로웠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가족교육에서 사용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티어의 가족의사소통 유형 역할극 영상 소개 더보기
마음 편한 심리극 2018년 8월 10일. 국립정신건강센터 성인프로그램센터 특강을 마치고 들었던 생각. '마음 편한 심리극'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우선, 내가 다양한 국내 전문가들의 심리극에서 느꼈던 ‘마음 편하지 않은 심리극’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권위를 내세워, 의도적으로 주인공을 자극하고 압박하고 괴롭히면서 분노와 눈물을 유도하다가, 갑자기 밝고 가벼운 분위기로 마무리 짓는, '병주고 약주는 진행방식’이 불편하다. 어떤 진행자는 사디즘이 감지되어 불편한데, 치료로 포장되어 불편하다... 2. 함부로 반말하고, 호통치고, 지레짐작하고, 제대로 경청하지 않고, 가르치려 들고, 예언하고, 명령하는 예의없는 태도가 불편하다. 이런 태도가 카리스마로 해석되는 것 또한 불편하다. 3. 항상 정해진 기법과 순서와 도구.. 더보기
국립정신건강센터 심리극 2018년 7월 16일 월요일, 국립정신건강센터 심리극을 마치고. 오늘은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과 보조자아의 비율이 일대일이 된 덕분에, 2 인 1조 단막극을 만들어 볼 수 있었다. 5분만에 과외선생님과 학생의 이야기, 남매의 캠핑 이야기, 젊은 남녀의 결혼허락 이야기, 삼각관계 이야기, 학생과 교사의 이야기가 준비되었다. 다섯가지 단막극 공연이 끝나고, 하나를 선정해 좀 더 깊이 있는 진행을 시도해보았다. 배우들의 자발성과 창조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시간이 되었다. 자발성과 창조성을 연습해보면서, 언젠가 나타날 주인공을 위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주인공을 계속 기다리겠다. 그리고 언젠가 주인공이 나타나면 잘 모시겠다. 더보기
드라마 모임 마무리 2018년 6월 27일 수요일. 사진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바라본 풍경. 2년동안 진행했던 드라마 모임을 마무리 지었다. 무사히 마무리 지어 기쁘다. 다음에는 좀 더 오래 지속가능한 모임을 만들어보고 싶다. 더보기
주제가 있는 심리극(사이코드라마)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주1회 심리극 진행을 하나 더 맡게 된 기념으로, 2018년 3월 22일에 강서필병원 사회사업실에 근무했던 정영주 정신건강사회복지사와 최미영 정신건강사회복지사에게 보내는 글. 아래는 팟캐스트 이드치연구소 제48회 방송 '주제가 있는 심리극'에서 발췌했습니다. - 아래 - 네번째 의견입니다. 저는 주제가 있는 심리극은 주인공의 지금 그리고 여기를 침해할 수 있는, 주인공 중심이 아닌 진행자 중심의 진행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주제가 있는 심리극’은 심리극이라고 말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제가 있는 심리극을 반대합니다. '심리극의 세계'라는 책을 보면, 마샤 카프와 앤 슈첸베르거의 디렉팅에 대한 토론이 있습니다. 여기에 나온 두 사람의 대화 일부를 인용하는 것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