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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

정신장애인의 투표 참여 2016년 4월 13일(수)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일을 앞두고, 한 정신장애인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그러자 곧바로 "안해요..."라는 대답을 들었다. 나는 "꼭 투표해주세요."라고 한마디 더 하는 것으로 대화를 마무리지었다. 내가 만난 정신장애인들을 선거와 관련해 분류해보면 '1) 투표하겠다고 말하는 사람, 2) 왜 투표해야 하고 누구를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 3) 보호자가 시킨대로 특정 후보를 찍겠다는 사람, 4) 투표를 안하겠다는 사람'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 선거를 앞둔 비장애인 유권자들의 유형과 별 차이없다. 나는 1, 3, 4에 해당되는 분들과는 길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 그리고 3번의 경우 '정신장애인을 대하는 비장애인들의 일방적인 의사소통'이 많이 반영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 더보기
직장에 대한 생각 직장에 애정이 없는 사람 때문에, 직장이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들었다. 제대로 일하지 않고 귄리와 편의를 챙기는 사람을 배려하는데 한계가 왔다. 보다 성숙한 자세로 위기와 한계를 대처할 최선의 방법을 배울 기회가 왔다. 더보기
회원의원회 정기회의 2014년 8월 19일 저녁 7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회원위원회 정기회의 다녀옴. 회의장소 가는 길에 그곳에 계신 그분들을 먼 발치에서 보고 기도했고 좀 더 겸허한 마음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사회복지사의 인권문제에 좀 더 관심갖고 집중해서 지금의 동료들과 미래의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 9월 중순까지 두권의 책을 잘 읽어보고, 나눌 수 있게 준비해야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