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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나도 내가 궁금하다 정신건강의학과의사이신 김정일선생님의 새 저서 나도 내가 궁금하다를 읽었다. 정신병리에 대해 비장애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215 페이지를 보며 문득 옛기억을 회상해보았다. 당시 직원 중 한 사람으로서, 결론적으로 개판이었고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던 직원은 오로지 한명 뿐이었고 기강을 다시 잡은 것은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그때를 생각하니 풀리지 않은 여러 에피소드들이 갑자기 떠오르는구나... 십년전 김정일정신과에서 근무했던 경험은 이후 내 삶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책을 통해 한사람의 관점으로만 정리되는 것을 보니, 당시 현장에 있었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얽혀있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아쉬움이 크다. 어쨌거나 저서를 보내주신 김정일원장님께 감사의.. 더보기
2007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전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전문'을 읽어보았다. 전문을 읽어보니 더 화가 나는구나! 자발성과 창조성과 분위기 조장력은 뛰어나지만, 도덕성과 윤리성과 독해력은 별로... 더보기
연세대학교 상담센터 사이코드라마 2010년 4월 2일, 회원들과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 다녀옴. 일년에 한두번씩 이곳 2, 3층에 있는 박물관에 방문했었고 작년에는 정신보건의 날 콘서트 때문에 방문하기도 했었다(이은미, 김장훈 최고!!). 플랭카드에 걸린 익숙한 이름에 반갑기도 했고(이분은 나를 잘 모르시겠지만) 최헌진선생님의 열정적인 사이코드라마 진행이 떠오르기도 했다. 문득 2001년 김정일선생님을 따라 이곳 상담센터 사이코드라마에 참여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 때 주인공을 했던 학생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