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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커피

더치커피는 결국 업자들의 농간이었단 말인가?? 더치커피는 결국 업자들의 농간이었단 말인가?? 추출기구 편, 시간을 마신다 더치커피 더보기
더치커피 만들기 처음 접했던 더치커피의 느낌이 좋아서 기회될 때 자주 마시기도 하고 어떨때는 계속 한병씩 사와서 집에서 마시기도 했었다. 그런데 더치커피를 생산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예약을 하라느니, 또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과 예약을 핑계로 비싸게 판매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동안 마시지 않았다. 몇년 뒤 우연히 더치커피를 만드는 도구가 있다는 소문을 접하고 이것저것 알아본 끝에 부피가 작으면서 저렴한 것으로 구입했다. 더치커피는 '시간에 위임하는 커피'라고 생각하기에, 계속 시행착오를 겪다 보면, 물과 얼음과 밸브의 미묘한 차이를 알게되면서 내 마음에 드는 나만의 더치커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더치커피와 함께 보다 풍성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다. 좋다! 더보기
더치 커피 오랜만에 방문한 미즈 모렌에서 한병 사갖고 옴. 창가에 진열된 더치커피 기구를 보고 있으면 창밖으로 빗물이 뚝뚝 떨어지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고, 물이 조금씩 줄어들때마다 나는 소리는 물시계에 장착된 알람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직은 기구를 구입하거나 자작할만한 엄두가 나지 않아서 빈병을 반환하면서 계속 한병씩 구입해 볼 생각이다. (빈병 반환하면 천원 되돌려줌~) 더보기
송년맞이 회식 어제 송년맞이 직장 회식을 했다. 홍대 놀이터 근처에 있는 '신씨화로'를 시작으로, (바로 옆 타이 음식점에 갔다가 음식 제대로 못 먹고 나와버렸다 - 주방장님께 죄송합니다...) 직접 뎀뿌라를 만들어 먹는 '죽전'을 거쳐, 홍대 로데오길 골목에 있는 커피전문점 미즈모렌에 방문하는 코스였다. 잠시 신씨화로와 죽전에 대한 기억을 간단하게 써본다면... 신씨화로는 고기 맛은 좋았는데, 8명이 식사하기에 공간이 좁아서 조금만 먹고 나왔고 (고기 굽느라 사진을 못 찍음) 죽전은 뜨거운 기름솥에 재료를 넣고 일일히 시간도 재기 때문에 무척 신경쓰였다. (시간재면서 튀김을 만드는 바람에 사진을 못 찍음) 평소 더치커피와 관련된 정보를 접해온 덕분에 미즈모렌 창가에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커피 메이커가 낮설지 않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