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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정광수돈까스, 모자, 예의, 노란리본 마포구청역 부근에 있는 정광수돈까스 집에서 경험한 일. 빈 테이블에 앉고 보니, 우리 테이블에 해당되는 네 개의 의자 중 하나에 바로 옆에 앉은 옆 테이블 중년남성의 것으로 보이는 모자가 놓여있었다. 우리가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옆 테이블에 앉은 중년의 한 남성과 두 여성은 은행금리에 대해 열띤 이야기를 나누느라 모자에 대해 관심이 없는 듯 했다. 우리가 점유한 공간을 침해당했다는 생각이 들어 불쾌했지만, 남성의 스마트폰에 달린 노란리본을 보는 순간, 그래서 모자를 치워달라고 말하지 않고 이들을 계속 관찰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기 전까지 그들 어느 누구도 모자에 대한 관심도 조치도 없었다. 결국 콧수염의 중년남성은 식사를 마친 뒤 말없이 모자를 챙겨쓰고 나갔다. 우리가 먼저 모자를 치.. 더보기
까치산역 돈까스 XX 까치산역 부근 '돈까스 XX'. 세련된 느낌의 건물 외관과는 달리,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기름냄새와 경쾌한 트로트 음악이 인상적이었다. 길쭉하면서 두껍고 손가락이 아플정도로 힘주어 썰어야 하는 돈까스가 인상적인 7000원짜리 정식은 적당한 가격, 적당한 맛이라고 생각한다. 소나기가 내려서 덥고 습한데도 불구하고 매장문 하나만 열어둔채, 딸랑 선풍기 한대만 돌리는구나. 트로트 음악과 함께 땀흘리며 돈까스 먹기는 처음이다. 다시는 안온다~~ 더보기
정광수돈까스 6호선 마포구청역 부근 정광수돈까스에 방문해 돈까스 콤보를 맛보았다. 주택가 한 가운데 있어서인지 동네 사람들로 보이는 수수한 옷차림새의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잘 튀긴 생선까스, 등심까스, 안심까스를 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래 사진은 돈까스를 맛보고 산책길에 찍어본 사진~ 더보기
제주도 여행 셋째날 그리고 출근 2015년 2월 13일(금)부터 16일(월)까지, 제주도에서 시간 보냄. - 2월 15일 (일) - 숙소에서 조식뷔페를 맛보았다. 가격대 만족도가 높았다. 비오는 바깥 풍경을 보면서 숙소에서 시간보내다가 11시반쯤 데미안에 방문했다. 일찍 방문한 덕분에 여유있게 식사할 수 있었고 내부가 아기자기한 느낌이라 좋았다. 두꺼운 돈까스는 처음이었는데 맛있었고 한번 더 리필해 먹으니 적절했다. 데미안에서 허브티를 테이크 아웃해 인근에 있는 전쟁역사평화박물관에 방문했다. 잘 둘러보긴 했으나 의무적으로 영상물을 먼저 보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박물관 보상문제가 걸려있어서 그다지 느낌이 좋지 않아서, 제주도 곳곳에 일제시대의 잔재가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된 것과 산책을 겸해 땅굴을 둘러볼 수 .. 더보기
오뚜기 돈까스 7호선 광명사거리역 부근에 있는 오뚜기돈까스의 오뚜기정식. 좋다! 다음에 또 와야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