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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복지관

상담종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뢰받아, 일년 가까이 진행된 청소년 개인상담을 오늘부로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상담을 마무리 지으면서, 나는 내담자에게 노트 두권과 볼펜 한자루를 선물로 주었다. 생각날 때마다, 느낌올 때마다, 많이 써보고 그려보기를 권했다. 별 볼일없는 낙서처럼 보이겠지만, 이것은 내담자의 생각과 느낌의 조각들이라고 생각한다. 언젠가 이 조각들이 모이면서 독특한 생각과 느낌의 결정체로 점점 더 커진다면, 내담자와 세상을 연결해주는 소중한 자산이 되리라 기대한다. 누군가의 시선에는 별 볼일없는 낙서처럼 보이겠지만, 내 눈에는 내담자의 소중한 삶이 담겨있다. 시간낭비/자원낭비라 생각치말고, 언제든지 쓰고 싶을 때 쓰고, 그리고 싶을 때 그리기를! 내담자 덕분에 많이 생각하고 느끼고 배울 수 있었음.. 더보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성북천, 아이폰 다운 내담자를 기다리며, 먼지 낀 유리창을 통해 맑은 하늘을 보았다. 오전 상담을 진행한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드라마치료를 진행할 동숭아트센터까지 가기 위해, 성북천을 따라 한시간 가까이 걸었다. 팟캐스트를 청취하며 걷던 중, 갑자기 소리가 끊어졌다. 스마트폰을 보니 전원이 완전히 꺼진 상태였다. 여러번 전원단추를 누르다 보니 부팅 동영상이 보였다. 스마트폰이 시동되면서 배터리 전원이 10% 남았다는 메시지가 떴다. 출발 전 배터리 전원이 80 퍼센트 대를 유지했는데 추위에 조금 노출되었다고 이렇게 되다니... 따뜻한 곳에 들어가 충전하니 금새 배터리 전원이 높아졌다. 고장은 아닌 것 같아 다행이었다. 더보기
동대문 종합사회복지관 방문 2016년 3월 28일. 인천 삼산종합복지관 프로그램 마치고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방문. 약 5개월전부터 이야기 되었던 만남이 이제 이루어졌다. 담당 사회복지사님의 관심과 수고 덕분에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기뻤다. 즐거운 만남이었고, 이 만남이 계속 의미있는 만남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하고 기원한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으로 주차장이 붐비는 편인 것 같다. 그래도 스마트님 전용주차공간이 있어서 무사히 잘 주차했다. 다음에 또 올 수 있기를~ 더보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집단상담 2015년 9월 16일 수요일. 어머니들의 질문에 내 의견을 전해드리고 이야기를 경청하며 두시간 가까이 시간보냈다. 나와의 시간이 조금이라도 어머니들께 힘이 되었으면, 어머니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