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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안암동 무아국수 1년전 오늘, 근처 승가원에서 근무하신 이현철선생님 덕분에 무아국수 방문함. 한우소고기국수와 충무김밥이 마음에 들었다. 추천한다! 더보기
한성돈까스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신사역 부근 한성돈까스. 젓가락을 사용하고, 겨자소스와 깍두기가 잘 어울리는 돈까스. 8,500원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후각이 예민한 사람은 화장실이 가까운 곳에서 식사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더보기
가나일식 2015년 10월 9일 금요일 한글날 정오, 남산에 갔다가 무교동에 있는 가나일식 방문함. 일식집 안으로 들어가자 테이블 너머에서 서빙을 보던 중년으로 보이는 종업원이 혼잣말 처럼 나에게 급히 무슨 말인가를 하고는 곧바로 나에게 대답을 재촉했다. 나는 무슨 말을 하셨는지 모르겠으니 다시 한번 말해달라고 종업원에게 요청했다. 그랬더니 종업원은 순간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손님을 바라보며 한숨을 쉴 수 있는 당당한 종업원의 태도를 보니, 이곳의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가늠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의 내 '사회적 지위'로는 이곳에서 제대로 된 손님 대접은 못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큰 맘먹고 왔으니 종업원이 아니라 음식에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더보기
맛양값 2015년 8월 22일. 소문으로만 들어왔던 마포 망원역, 월드컵망원시장 부근 맛양값에서 밥정식과 스테이크로 점심식사를 했다. 좋다! 더보기
까치산역 돈까스 XX 까치산역 부근 '돈까스 XX'. 세련된 느낌의 건물 외관과는 달리,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기름냄새와 경쾌한 트로트 음악이 인상적이었다. 길쭉하면서 두껍고 손가락이 아플정도로 힘주어 썰어야 하는 돈까스가 인상적인 7000원짜리 정식은 적당한 가격, 적당한 맛이라고 생각한다. 소나기가 내려서 덥고 습한데도 불구하고 매장문 하나만 열어둔채, 딸랑 선풍기 한대만 돌리는구나. 트로트 음악과 함께 땀흘리며 돈까스 먹기는 처음이다. 다시는 안온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