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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이유 15가지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이유 15가지 (출처 : Welldone.to) https://drive.google.com/file/d/0B43mUnB_LqAFbFRjLVVYUmYzUTQ/view?pli=1 링크를 따라 읽어보니, 갑자기 나를 엿먹이고 먹튀한 어떤 정신보건사회복지사가 생각나네... 일년치 서류업무 미루어놓은채 월급은 월급대로 챙기면서 별별 이유로 늦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고 개인적인 휴가를 자주 만들다가 나중에는 연휴를 이용해 혼자만의 긴 휴가를 만들어 여행다니던... 여행은 여행대로 계속 다니면서 몰래 이직 준비하다가 결국 이직 준비하던 곳에 취업한... 어쨌거나 여행을 자주 다녔으니 성공하겠군! 더보기
재회를 기대하며! 며칠전 중독담당 과장님, 담당 사회복지사 선생님과 중독청소년 대상의 사회심리극을 논의하기 위해 국립서울병원 의료사회사업과에 방문했었다. '내 인생 최고의 사회복지사'가 나와 함께 해고당한 뒤 곧바로 이곳에 이직했다고 들었기에, 국립서울병원에서 마주칠 줄 알았다. 그런데 마주치지 못해 아쉬움과 섭섭함이 남았다. 마주치면 제일 먼저 '준비된 이직(먹튀라고 쓰고 싶은 충동을 느낌)'에 대한 소감을 듣고 싶었고, 이곳에서도 업무일지나 intake 서류를 안쓰고 미뤄두는지, 출퇴근 시간과 프로그램을 바꾸는지, 대학원 논문준비와 결혼준비를 이유로 동료들에게 업무를 떠넘기거나, 직장상사와 동료 사이를 오가며 거짓말을 해 '나만의 특별휴가'를 만들어 해외여행 다녀오는지, 특히 결혼준비를 이유로 잦은 조퇴와 휴가로 작년.. 더보기
괘씸한 정신보건사회복지사 2015년 4월 24일. 오늘 하루 여러곳에서 누군가의 취업 소식을 전해들었다. 직장명이 낮설지 않아 곰곰히 생각해보니 두달전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 올해 2월, 설날연휴를 앞둔 전날. 병원장에게 거짓 보고하고 다른 직원들에게 업무를 떠넘긴채 설날연휴를 포함해 혼자만 열흘치 휴가를 만들어 해외여행 가버린 어떤 이 덕분에, 나 혼자 낮병원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다. 나 혼자서만 열심히 작성하고 있는 업무일지를 출력하기 위해 사무실 컴퓨터를 켜보니, 어느 병원 채용공고와 위기대응센터 입사지원서 기록이 컴퓨터에 남아있는 것을 보았다. 낮병원에서 해고당하자 곧바로 그 곳에 입사했구나... 결국 낮병원은 '1년간 대학원 학비와 여행 경비 대주는 곳'이었나? 갖은 편의를 챙겨가면서 교만하고 태만하게 일하면서도 몰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