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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분노 다루기 분노의 감정을 감지하고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던 중, 쉬는 시간에 모 복지관 부장님과 전화통화 후 이드치연구소장으로서 불쾌한 감정을 느꼈고, 이후 '일방적인 갑과 을의 관계'라는 생각이 들면서 분노감정으로 바뀌는 것을 감지했다. 남은 강의시간동안 분노에 대해 계속 강의하고 역할극을 진행하면서 나 또한 내 안에 치솟아 오르는 강한 분노감정을 조절했다. 강의를 마친 뒤 빨리 귀가하지 않으면 분노감정이 낮선 사람들에게 노출될 것 같다는 생각에, 이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귀가했다. 이 분노의 감정을 잘 어루만져보고 정리한 뒤, 어떻게 합리적으로 대처할지 밤새도록 생각해보아야겠다. 분노감정을 잘 다스려주셔서 안전운전을 이끌어주신 주님,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더보기
다솜-이드치모임의 시작과 끝 OO종합사회복지관장님께. - 중략 - 작년 이맘때 복지관에서 다솜가족 대상의 '사회심리극'을 진행한 이후로, 올해부터 월 1회 토요일마다 다솜-이드치 모임을 가지면서 동시에 다솜가족 대상의 사후모임을 진행해왔습니다. 월 1회 다솜가족과 이드치연구원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허락해주시고 공간을 제공해주심에 감사합니다. 다솜가족은 OO종합사회복지관 서비스제공팀의 가족기능강화사업 중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담당직원이 없는데다, 다솜가족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이 올해는 없는 것으로 알고, 다솜-이드치 모임만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틀전이었던 10월 31일 토요일 오전, OO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가 겪었던 일에 대해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저는 10시 30분에 있을 다솜-이드치 모임 .. 더보기
어느 복지관 화장실에서 본 경고문 2015년 10월 31일 어느 복지관 화장실에서 본 인상적인 경고문. 예의를 갖춘 듯 하나 지시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발각되면 가만있지 않겠다'는 복지관 측의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으며, 이 글을 읽는 사람 모두에게 무조건적으로 경고하는 느낌을 준다. 과연 이 문구를 붙이라고 주님께서 허락하셨을까? 나라면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기도한 뒤 문구를 결정했을 것 같다. 더 이상 저곳에 갈 일이 없어서 경고문구를 새롭게 교체했는지 확인해볼 수 없겠지만,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사회 주민들을 배려한 좀 더 부드러운 표현이 필요해보인다. 이것이 만약 사회복지의 현실이라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더보기
캠핑 분위기의 식사 2015년 10월 14일, 수요일. 총 6회기동안 진행되었던 어머니들과의 집단상담을 마치고 옥상에서 캠핑 분위기로 식사함.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사는 것, 아이들을 잘 양육하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함께 해주신 어머니들께 감사하고, 기회주신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담당 선생님께 감사한다. 더보기
2002년 모 복지관 프로포절 우연히 발견하게 된 모 복지관의 프로포절. 2001년에 이 복지관의 의뢰를 받아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긴 한데, 사전논의도 없이 마음대로 내 이름을 넣다니... 그리고 나는 2002년에 상계백병원 정신과에서 일하고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