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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해고

감사 그리고 기도 어느새 연극치료 워크북을 출판한지 9년이 되었다. 절판된지도 몇년 되었고... 출판 10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개정판을 준비해야겠다. 그리고 3년째 미루었던 푸른복지출판사 원고도 준비해야겠다. 내가 2년간 모 병원에서 연극치료 진행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일주일동안 고민하고 연습하고 개량해서 활용했던 기법들이 나 모르게 병원 직원들이 출판한 워크북에 실렸고, 내 의도와 상관없이 엉터리로 소개된 것에 분노해 나만의 워크북을 출판했다. 문제의 워크북을 만든 대표저자 겸 사회복지사가 나에게 연락해 내가 여기저기에 워크북에 대해 부당한 일을 겪었다고 소문내는 것을 들었다며 일방적으로 훈계하고 충고하더니 '우리 덕분에 출판했으니 감사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들에게 감사해야 할 이유가 없었기에, 나는 감사하다고 .. 더보기
해고이유 - 12년 일한 직장에서 해고된 이유 - 내가 실습지도했던 띠동갑 연하 대학원생을 선임사회복지사로 영입후 다양한 문제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내가 개입할 때마다, 주로 '눈물의 호소'를 통해 넘어가려는 모습 보임. 1년동안 선임의 지위를 함부로 남용하고 태만하게 근무하는 모습이 계속 관찰되었기에, 병원장에게 보고하고 선임을 맡겠다고 건의하자, 사이좋게 지내지 않는다며 모두 해고함. * 나 (지경주) - 정신보건사회복지사.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모 낮병원에서 12년간 근무. - 젊은 선임의 대학교 실습과 대학원 실습 맡음. * 사회복지 실습생 겸 세번째 선임 (이하 '젊은 선임') - 내가 근무했던 낮병원에서 2006년 학부 실습, 2014년 대학원 실습함. - 사회복지사가 된 후 이직해오다가, 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