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코코 영화 코코를 보았다. 감동적이었고 재미있었다. 음악의 힘, 가족애, 그리고 ‘잊혀진다는 것’의 의미를 한번 더 생각해보았다. 또한 가족생애주기의 마지막은 ‘가족을 만든 부부를 기억하는 (손)자녀의 사망’까지 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인생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었던 고인들,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고인이 된 내담자들의 얼굴을 떠올려보고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더보기 뒤늦은 나만의 조문 2015년 12월 8일. 뒤늦게 전해들은 누군가의 사망소식에 뒤늦은 나만의 조문을 했다. 소식을 듣기 전까지 우린 같은 하늘아래 함께 호흡하고 있을줄 알았다. 왜 이제 알았을까, 왜 멀어져 있었을까, 사망 전에 재회했다면 어땠을까. 함께 했던 좋은 기억들과 나의 잘못했던 언행을 반성하며 눈물을 흘렸고 '만약 우리가'라는 문장으로 존재하지 않은 과거를 상상하며 또 눈물을 흘렸다. 나의 추모와 눈물이 뒤늦게라도 하늘에 잘 전해지기를... (사진은 영등포구청 산책로에서 찍은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