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촌

신촌 나들이, 창작뮤지컬 공연 2016년 2월 2일, 오랜만에 와본 신촌. 우두커니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담배연기를 뿜거나, 담배 피우며 걸어가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띈다. 에고... 창천교회 백주년기념관에 방문하여, "괜찮아 함께라면 '나는 씨앗입니다'"공연 감상함. 경주 푸르른지역아동센터 & 꿈쟁이주식회사의 공연을 보면서, 장애인들을 위한 연극을 기획하고 연습하고 공연하는 과정이 담긴 외국의 연극치료 사례가 떠올랐다. 장애와 비장애에 상관없이, 연극이라는 종합예술은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자극과 변화를 이끌어 줄 수 있는 훌륭한 매체가 될 수 있다. 아이들이 스테프와 연출까지 맡게 된다면 보다 더 의미있는 공연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언젠가는 그 정도의 경지까지 버전업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뮤지컬을 기연습하고 공연한.. 더보기
마지막으로 둘러보는 연세로뎀정신건강의학과의원 낮병원 12년(자원봉사경력까지 합치면 14년) 일했던 직장에서 어이없는 해고통보를 받고 조용히 떠나기 전에 내가 일했던 마지막 직장의 모습을 사진을 담아보았다. 멀리 보이는 건물의 광고 문구가 마치 나에게 말을 거는 것 같았다. 컴퓨터 모니터를 비롯해, 내가 기증한 물품들을 낮병원 회원들이 잘 써주기를. 더보기
지나치게 매운 딤차이 매운해물볶음도삭면 2015년 2월 17일. 신촌에 도삭면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현대백화점 맞은편에 있는 '딤차이'라는 곳에 방문함. 매운해물볶음도삭면을 주문했는데 양이 많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면은 별로 보이지 않고 채소와 매운향만 가득했다. 지나치게 매운 해물찜 더미 속에서 젓가락으로 도삭면을 찾아내니 고추가루/고추씨 범벅이었다. 작은 접시에 자스민차를 담아 면을 씻어서 먹었는데, 점점 고추가루와 고추씨로 채워졌다. 두번째 사용한 접시에는 고추가루와 고추씨가 적은 대신 자스민차가 짬뽕국물로 바뀐 듯 했다. 최대한 도삭면만 골라먹고 보니, 지나치게 의도적인 매운맛으로 인해 음식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없었다. 아무리 메뉴판에 맵다고 표시했고 종업원이 맵다고 짧게 언급했어도, 내가 상식적으로 감당할 수 .. 더보기
제주도 여행 셋째날 그리고 출근 2015년 2월 13일(금)부터 16일(월)까지, 제주도에서 시간 보냄. - 2월 15일 (일) - 숙소에서 조식뷔페를 맛보았다. 가격대 만족도가 높았다. 비오는 바깥 풍경을 보면서 숙소에서 시간보내다가 11시반쯤 데미안에 방문했다. 일찍 방문한 덕분에 여유있게 식사할 수 있었고 내부가 아기자기한 느낌이라 좋았다. 두꺼운 돈까스는 처음이었는데 맛있었고 한번 더 리필해 먹으니 적절했다. 데미안에서 허브티를 테이크 아웃해 인근에 있는 전쟁역사평화박물관에 방문했다. 잘 둘러보긴 했으나 의무적으로 영상물을 먼저 보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박물관 보상문제가 걸려있어서 그다지 느낌이 좋지 않아서, 제주도 곳곳에 일제시대의 잔재가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된 것과 산책을 겸해 땅굴을 둘러볼 수 .. 더보기
신촌로타리 2015년 2월 12일 '나무와 새' 놀이치료실에서 찍어본 신촌로타리 풍경. 오전에는 별 문제 없어보였으나, 오후 4시이후로 교통정체가 눈에 띄었다. 설날을 앞두고 현대백화점을 오가는 차들과 버스전용차로 보행신호등의 영향이 큰 것처럼 보였다. 퇴근할 때 쯤에는 현대백화점 옆 건물(나뚜루 있던 곳)에 화재가 나서 로타리가 더 혼잡했다. 전철로 퇴근하는게 좋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