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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KAMI 특강 2015년 5월 2일 토요일 오전, KAMI(한국정신장애연대)에서 '우리에게 예술이란 무엇인가? - 연극적인 방법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강의를 실시함. 나는 강의를 통해 우리에게 예술은 여가활동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자, 공감과 교감과 표현의 방법이 될 수 있고, 사회인으로 살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며, 연습을 통해 보다 전략적인 매체로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고대 그리스의 극장은 연극의 정치적이고 공민적인 성격을 실천하는 공간이었음을 설명하면서, 정신장애인들도 예술을 통해 정치적이고 공민적인 활동이 가능함을 설명했다. 정신장애인을 위한 연극적인 방법과 인권에 대해 생각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KAMI 관계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더보기
나만의 여유를 가져다 주는 것들 오늘 문득 '나만의 여유를 가져다 주는 것들'을 한번 살펴보았다. 네스프레소로 갓 뽑은 커피, 카메라, 블루레이, 아이팟 터치, 책 두권. 그리고 사진에는 안 나온 에어로치노로 뽑은 우유거품과 아로마 초. 에스프레소 커피의 깊은 향을 맡으면서 잠시 후각에만 모든 것을 집중 시키고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보며 오늘 하루를 되짚어 보고 아이팟 터치에 내일 필요한 사진과 음악을 넣어두고 블루레이로 원하는 영화와 장면을 선택해서 잠시 눈과 귀를 자극하고 내려놓음을 읽으면서 작가의 생각에 공감하고 내 책을 읽으면서 또 다시 내 삶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다짐해보고 에어로치노로 데운 우유를 한잔 마시면서 잠시 한숨 돌리고 은은한 촛불과 아로마 향을 맡으며 오늘 하루를 정리하고... 적절한 매개체의 활용은 여가시간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