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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지망생

팟캐스트 이드치연구소 제17회 방송 2년전, 이드치연구소 지경주는 '대상자들은 심리극에 부적절하다'고 주장한 전임 심리극 진행자의 뒤를 이어, 한시적으로 강서필병원 낮병원 심리극을 진행한 적 있습니다. 이드치연구소 지경주는 정신건강사회복지사로서 7회기 동안 심리극을 진행해보고 참가자들의 기능을 관찰해본 결과, 낮병원 회원들은 심리극 진행에 적절했고 심리극 참여에 문제 없었습니다. 자신의 무능을 대상자 탓으로 돌리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팟캐스트 이드치연구소 제17회 방송에서 작가 지망생을 꿈꾸는 한 회원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아래 베너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謝絶(사절) - 謝絶(사절) - 최근 페이스북에서 낮선 친구 요청에 응하는 바람에 잠언/명언같은 교훈 가득한 자작 글을 계속 볼 수 밖에 없었다. 일방적으로 나를 독자로 만들어버렸다는 생각이 들어 불편했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이 반영되지 않은 인위적인 글이기에 더 불편했다. 나는 문학평론가도 편집자도 작가지망생도 아니기 때문에, 낮선 사람의 창작물을 어쩔 수 없이 읽게 되는 것이 불편하다. 그리고 인위적인 교훈과 성찰을 주입하려는 의도가 감지되면 위에서 나를 내려다보는 듯한 느낌과 함께 불편은 불쾌로 바뀐다. 일방적으로 페이스북 친구 신청해놓고 일방적으로 나를 독자로 설정한 뒤 일방적으로 나를 가르치려 드는 작가 지망생은 사절이다. 원치않는 신문구독을 사절하듯~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