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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체국에서 1. 절판된 저서(연극치료 워크북)를 구입할 수 없는지 요청한 분이 있었다. 때마침 전 직장에 비치해두었던 것이 있는데, 헌책이지만 괜찮다면 보내주고 싶다고 했다. 헌책을 받기 원해 등기로 발송했는데, 며칠 뒤 우편물이 오지않았다는 말을 들었다. 보관해두었던 영수증을 꺼내어 우체국에 문의해보니 지금 서대문우체국에 보관중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처음 등기로 배달된 우편물은 수령인이나 가족들이 부재중이어서 아파트 관리실에 맡겨두었고, 며칠동안 찾아가지 않아 다시 우리집으로 반송되었다고 한다. 우리집으로 반송된 우편물은 여러번 방문하였으나 부재중이어서 서대문우체국에 보관중이라고 한다. 왕복차비와 반송료 1630원을 계산해보니, 등기비용보다 더 많이 나왔다. 게다가 이 책을 받기 위해 예정에도 없는 두시간을 보내.. 더보기
개정판에 대한 즐거운 압박 절판된 내 책에 대해 문의하는 이메일을 계속 받고 있다. 출판사의 안부인사를 가장한 압력보다도, 기꺼이 내 책을 읽고 싶어하는 분들의 이메일이 나에게는 기쁨의 채찍질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예비 독자님들의 욕구를 충족시켜드리지 못하고 있다는 자책감과 의무감 때문에라도 빠른 시일내 연극치료 워크북이 출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