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신건강증진센터

하남시정신건강증진센터 심리극 2018년 11월부터 12월까지, 이드치연구소 지경주는 하남시정신건강증진센터 내 주간재활 회원 대상의 심리극 4회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더보기
청소년과 비행청소년의 경계 2015년 8월 28일. 오전에는 풍산중학교에서 다섯 중학생을 만나고, 오후에는 서대문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어머니와 중학생 아들을 만났다. 담임에게서 공개적으로 낙인찍히는 기분, 그리고 낮선 교사에게서 "넌 선생님들한테 문제아로 찍혔어!"라는 말을 들었을 때의 기분은 어떨까? 당연히 나쁠 것이다. 오늘은 유난히 '교사(집단)의 무의식이 한 학생을 비행청소년으로 쉽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소년과 비행청소년의 경계'는 무엇일까... 더보기
가족상담 3월의 가족상담을 떠올려보며. 한달에 한번있는 모자 가족상담에 아들이 오지않아 어머니의 말씀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유난히 한숨을 많이 쉬면서 말씀하셨지만, 여러가지 한계를 핸디캡으로 갖고 있으면서 남매를 잘 양육하려는 어머니의 노력에 감동했다. 최근 중학교 1학년 아들과 큰소리로 자주 다투었는데, 최근 아들이 먼저 누나의 정신건강의학과 입원에 대해 의견을 물어오면서, 한시간동안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기회를 가졌다고 한다.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엄마, 그러고 보니 우리가 조용하게 한시간 넘게 이야기 한게 이번이 처음이지? 너무 좋아~"라는 아들의 말을 듣는 순간, 어머니는 공감과 감동을 느꼈고 '내가 그동안 아이에게 너무 많이 잘못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반성했다고 한다. 덕분에 나도 공감과.. 더보기
만남에 대해서... 2014년 12월 29일. 서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의뢰한 가족상담과 관련해 밀린 보고서를 마무리 지었다. 원래는 연극적인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사진 속 넓은 공간을 제공받았는데, 아이가 연극적인 방법을 원치않아, 물 흐르듯 이야기 하면서 총 8회기를 보냈다. 마지막 8회기 상담을 마무리 지었을 때, "다른 전문가와는 스타일이 많이 다르면서, 아들에게 늘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아이에게서 듣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아이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었고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아이가 혼자있기를 좋아하고 낮을 가리는데 아이가 지선생님에게 적응된 것 같습니다."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떠올리면서, 순간 내 안에서 올라오는 감정을 조절하려고 애썼던 기억이 떠올랐다... 나는 그 아.. 더보기
정신증의 조기발견과 조기개입 가족상담을 위해 서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 방문했다가 목격한 포스터. 저 또한 정신증도 조기발견과 조기개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