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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구로구(통합)지역아동센터 연극치료 구로구(통합)지역아동센터에서 장애 아동, 청소년들과 연극적인 방법을 통한 만남 가짐. 3개월동안 놀이, 자기표현, 발성연습의 시간을 만들어보자~ 더보기
2015년 10월 1일 목요일 아침 8시 30분쯤 집을 나와 시내버스를 탔다. 버스에 오른 뒤 얼마뒤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성산대교를 건너면서 서울이 흐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봄에 갔다가 몇달만에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방문함. 부모대기실에 홀로 앉아 이곳에서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님의 마음을 생각해보고 느껴보았다... 오늘부터 새롭게 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과 집단상담을 하는 날이었는데 비가 많이 와서 그랬는지 아홉분 중에 한분만 오셨고, 한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마음을 깊이 공감해보았다. 비오는 점심에는 라면이 어울릴 것 같은 생각에, 복지관 근처에 있는 분식집에서 떡라면과 김밥을 맛보았다. 점심을 맛있게 잘 먹고 강서필병원에 조금 일찍 도착했다. 독서로 시간을 보낸 뒤 시간 맞춰 심리극을.. 더보기
정형외과, 물리치료, 피부탄력 물리치료 받을 생각으로 동네 정형외과에 방문함. 분명 '상해'가 아닌 '일반'으로 신청했는데, 나를 상해진단서 받으러 온 사람 취급하고 십만원을 내야한다느니, 맞은 흔적이 없으면 서류를 발급하지 못한다는 말을 일방적으로 계속 반복하는구나. 게다가 왜 자꾸 '정신장애'대신 '정신지체'라는 단어를 반복해서 사용하는지... 불쾌했다. 물리치료사의 마사지, 저주파 마사지, 찜질을 받는 동안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물리치료를 마친 뒤 심리극 진행하러 강서필병원에 가면서 하늘풍경 덕분에 눈이 즐거웠다. 문득 손을 보니 치료받을 당시 옆으로 누워있느라 바닥에 눌린 자국이 눈에 띄었다. 물리치료 받은지 한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얼굴에도 눌린 자국이 있네... 곧 심리극 진행해야 하는데... .. 더보기
인권피해 당사자의 재판참여 문제... 인강원 사건으로 인권피해를 입은 지적장애인의 증언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다니!! 정말 어이없고 화나고 안타까운 일이다... http://seoulwelfare.org/statement/15604 더보기
동물매개활동과 사회복지사의 태도 2014년 10월 1일. 모 복지관 두번째 동물매개활동 참관함. 버스타고 여유있게 모 복지관을 향해 가던 중 갑작스럽게 별관이 아닌, 본관 민트실로 와달라는 동물매개활동 팀장의 연락을 받았다. 연락을 받고 민트실을 가보니, 대상자들로 꽉차는 협소한 방이었다. 팀장의 말을 들어보니 공간이 너무 좁아 옥상으로 장소를 옮기기로 했다고 한다. 팀장이 대상자들과 함께 대기하는 동안, 나머지 활동가들은 옥상에 올라가 여기저기 놓여있던 큰 화분들을 치우고 프로그램 준비를 하고 있었다. 첫번째 활동에 갔을 때는 열악한 환경 조건에 놀랐고 두번째 활동에 갔을 때는 복지관측의 태도에 놀랐다. 오늘은 동물매개활동을 하기 한시간 전쯤 갑자기 장소를 옮긴다는 통보를 받았고 동물매개활동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협소한 방에서 프로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