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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사

드라마치료와 반면교사 치료가 필요한 치료사, 자칭 국내 최고 권위자, 약장사, 장사꾼, 중개업자... 드라마치료로 먹고 살면서 나에게 반면교사가 되어준 고마운 사람들. 존재만으로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지침이 되어주니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더보기
ADHD와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불신 늘 주위 사람들과 싸우고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를 목격하게 되었다. ADHD로 의심되었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올라오는 '충동'을 다루지 않으면 자신과 타인이 반복된 피해를 입는 것이 분명해보였다. 그래서 어머니를 만나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 아이와 방문해보시기를 권해드렸다. 어머니는 많이 지쳐보였고, 이미 ADHD 치료를 받은 적 있다고 했다. 어머니는 지역에서 ADHD 전문가로 소문난 모 의사에게 아이를 치료받게 했으나 치료받는 동안 생기없이 로보트처럼 지내는 아이의 모습이 안스러웠고 설명도 없이 약만 챙겨주는 의사의 불친절한 태도에 실망했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전문가를 수소문 하던 중 유명한 대체치료 전문가를 알게 되었고 대체치료 전문가의 지시로 약을 끊었다고 한다. 약물치료를 받는 동안 아이.. 더보기
중간고사 시험을 마치고 중간고사 시험을 마치고. 내가 왜 동물매개치료사와 동물매개활동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소극적인) 지원을 자발적으로 하려는지 생각해보았다. 방황과 시행착오의 20대를 보냈고, 사회복지사가 되기 전부터 '연극적인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해왔었기에, 또한 자원봉사자의 서러움을 가슴 깊이 경험했기에(특히 내가 자원봉사 나가서 진행했던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그곳 직원들이 가공해 워크북으로 몰래 출판한 사건은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다), 이들의 전문성을 더 키워주면서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모 복지관 직원들의 태도에 격분할 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2학기가 끝난 후에도 담당교수님과 학생들과의 인연은 계속 유지할 생각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