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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카드

쓰레기 무단투기 플랜카드 구로파랑새지역아동센터 드라마만들기를 마치고 남구로역 가는 도중에 찍은 사진. 푸른색 플랜카드에 있는 '무단투기 쓰레기를 치우는 일은 선행을 쌓는 일입니다. 이 선행은 자식 대에 정승, 판서가 나오는 일입니다.'라는 문장과, 녹색 플랜카드에 있는 '쓰레기 무단투기는 죄를 짓는 일입니다. 이 죄는 자식 대까지 불운하게 만듭니다.'라는 문장이 서로 극단적이면서 대립적인 느낌을 준다. 중국어권 사람들을 고려해 만든 것 같은데, 정승과 판서라는 단어도 인상적이고, 일반화의 오류가 느껴지기도 하고, 지나치게 긍정적이면서 예언적이거나 혹은 지나치게 부정적이고 예언적인 발언이라는 생각도 든다. 더보기
붉은색 플랜카드와 한숨 대로변에서 붉은 색 바탕의 복지관련 플랜카드를 읽다보면 늘 한숨이 나온다... 광고복지 그만하라! 말글로만 선동말고, 행동으로 실천하라! 더보기
모 대학교 흡연구역에 건 플랜카드와 노숙인 쉼터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어느 대학교 흡연구역에 건 플랜카드(이곳은 교내 발암구역입니다!)'에 대한 토론이 벌어지는 가운데, 누군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노숙인 쉼터를 예로 들어 플랜카드 내용은 흡연자 입장에서 부당한 일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읽었다. 그 글에는 서울시에서 노숙인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서울역에 있는 노숙인들이 쉼터로 가지 않겠다고 거부하여 노숙인 쉼터에 '이곳은 인생 패배자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플랜카드를 걸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다음와 같은 의문을 제기했다. "과연 노숙인들때문에 서울역 이용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저 플랜카드로 더 편하게 되었을까요?" 결론은 대학교 흡연구역에 건 플랜카드는 부당하다는 것이었다. 그 글을 쓴 사람에게 실제로 일어난 일인지 문의했더니 예시로 제시했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