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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온양온천 1박 2018년 4월 26일 목요일. 온양온천역 부근 온양관광호텔에 짐을 풀고 강원냉면에서 저녁식사함. 최근 방송으로 유명세를 탄 옆집은 손님이 많았다. 나는 방송에 나오지 않은 강원냉면을 추천한다. 식사하고 산책한 뒤, 숙소로 돌아왔다. 내일 역사적인 사건을 앞두었음을 NHK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온천욕도 하고 독서도 하고 사색도 하며 저녁시간 잘 보냈다. 다음날 아침, 알람없이 눈을 떴다. 이부자리를 빠져나와 커튼과 창을 여는 과정은 마치 허물을 벗고 새롭게 시작하는 ‘새 출발의 의식’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판문점에서 열리는 회담도 비슷한 느낌이다. 잘 쉬었다. 오늘 일정도 화이팅! 더보기
2016년 2월 28일 감기 2년전 오늘을 추억하며. 걱정해주시고 힘주신 여러분, 그리고 처제와 장모님, 장인어른 덕분에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 건강최고! 교사의 역할을 2주동안 하지 못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 아내의 마음을 달래면서, 나도 2주동안 주일을 누워지내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죄책감을 달래는 중이다. 오늘이 지나고 감기에서 좀 더 자유로워지기를~ 더보기
횡성 여행 2015년 10월 24일과 25일, 부모님과 함께 횡성 다녀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도 취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부모님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에 기쁘면서도 죄송했다. 더보기
눈건강 어제 강화도에서 귀가하던 중 갑자기 왼쪽 눈이 따가움을 느꼈다. 반사적으로 왼쪽 눈을 감으니 열기와 따가움이 더 강하게 느껴지면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잠시후 오른쪽 눈도 같은 증상을 보였다. 눈물이 나와도 열기와 따가움은 좀 처럼 가라앉지 않고 이 상황을 수습해주기 위해 방출되는 눈물이 오히려 내 눈을 덮고 안경에 묻으면서 시야를 더 가린다. 이럴수가! 운전중인데! 다행히 곧바로 휴게소가 나온 덕분에 잠시 쉬었다가 무사히 귀가했고, 오늘 아침 동네 안과에 잘 다녀왔다. 안전운전을 위해 눈건강도 잘 챙겨야겠다! 더보기
담배피우는 사람과 침뱉는 사람 강일지구 어느 아파트 단지에서 한시간정도 바람쐬면서 관찰하고 생각한 것은 '벤치마다 담배꽁초와 침뱉은 흔적들이 보이고 불쾌한 냄새가 느껴진다는 것'이다. 천천히 아파트 단지를 한바퀴 돌아보니, 머물러 있거나 앉아 쉬기 좋은 곳에는 모두 흡연자들의 흔적이 남아있다. 휴식의 자리를 담배피우는 사람들에게 선점 당하고 빼앗긴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익명의 횡포'를 느낀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거리에서 침뱉는 사람들을 보면 남녀노소 상관없이 늘 인상적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