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1

빔프로젝터 양도 2002년 구입해 17년을 함께 보낸 빔프로젝터(PT-AE100E)를 처제에게 보냈다. 그동안 고마웠다. 학원에서 잘 쓰임받기를! 더보기
책과 문서 줄이기 국립정신건강센터 재활프로그램센터 심리극 진행을 계속 맡기로 했다. 어제 담당선생님과 이야기 나눈 뒤, 나의 경솔함에 사과했고, 귀가 후 나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생각했다. 오늘은 마음을 비울 수 있는 상징적인 행위를 하고 싶어서, 온종일 소장중인 책과 문서를 살펴보고, 1/3 정도 분량을 과감하게 버렸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내가 가진 물질을 최대한 줄이고, 그 자리에 아이 것을 채우고 싶다.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고, 무거워진 마음을 가볍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감사하고, 비움과 채움이 가능한 물리적인 공간이 있음에 감사하다. 더보기
마음 편한 심리극 2018년 8월 10일. 국립정신건강센터 성인프로그램센터 특강을 마치고 들었던 생각. '마음 편한 심리극'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우선, 내가 다양한 국내 전문가들의 심리극에서 느꼈던 ‘마음 편하지 않은 심리극’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권위를 내세워, 의도적으로 주인공을 자극하고 압박하고 괴롭히면서 분노와 눈물을 유도하다가, 갑자기 밝고 가벼운 분위기로 마무리 짓는, '병주고 약주는 진행방식’이 불편하다. 어떤 진행자는 사디즘이 감지되어 불편한데, 치료로 포장되어 불편하다... 2. 함부로 반말하고, 호통치고, 지레짐작하고, 제대로 경청하지 않고, 가르치려 들고, 예언하고, 명령하는 예의없는 태도가 불편하다. 이런 태도가 카리스마로 해석되는 것 또한 불편하다. 3. 항상 정해진 기법과 순서와 도구.. 더보기
사회복지사들의 Talk 까는 마당놀이 사회복지사들의 talk까는 마당놀이 예비공연을 준비하는 중. 문화복지기획사 복컬 덕분에, 웰다잉연구소, 사소환연구소, 무리들의 수다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내가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일,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준비할 수 있어 기쁘고, 이드치연구소 활동가 두분(김기양선생님과 맹훈영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기쁘다. 더보기
만화 - 가족조각이 필요해! (3) 만화 - 가족조각이 필요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