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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치료

2006/12/2 (토)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사회심리극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약 30명 정도였고, 비율은 고>중>초 였음. 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로서,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의사소통도 원활하고 리더쉽을 잘 발휘하는 것으로 보임. 웜업으로 2인 1조로 팀을 짜서 경쟁형식의 레크리에이션 게임 2가지와 역할극한가지 실시. 본극에서는 학교폭력의 유형들과 사례에 대해 진행자가 간간히 설명하면서 진행했고, '왕따친구'에게 말 걸기(모두 참여), '왕따게임' 실시(10명정도 주인공이 되어봄). 예상한대로, 초등, 중, 고등학생간의 갭이 노출되었고, 같은 세대끼리만 상호반응하는 모습 보임. 초등학생들은 장난스러운 모습 보였고, 중학생들을은 분위기를 적절히 맞추면서 비협조적이었고, 고등학생들은 분위기를 잘 맞추면서 협조적이었음. 학교폭력의 유형.. 더보기
2006/11/29 (목) 어르신의 부정적인 감정해소를 위한 사회극 서초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참여의지가 낮은 편이라는 사전정보 들고 시작함.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접하기 쉬운 몇가지 사례를 진행자가 설명해주고 호응도가 비교적 높은 상황은 진행자가 직접 연기하고 어르신들은 각자 자리에 앉아있는 상태에서 대사하는 식으로 진행. 1) 손자/손녀 양육과 관련된 두가지 상황 2) 부모님 모시는 것에 대한 논의. 3) 부모님에게도움을요청하는 장면. 다행히어르신 모두 재미있게 관람하면서 앉은 자리에서 대사를 해주기시도 하고, 자신이 경험한 비슷한 사례에 대해 설명해주는 모습 보임. 노후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자신의 시간을 많이 가지면서, 자녀와의 선은 어느정도 분명하게 그어야할 필요가 있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불편을 끼쳐야 할 이유는 없다는 의견이 많이 나온 것 같음. 더보기
2006/11/18 (토) 어르신 부양 가족 사회극 서초노인복지관에서. 생활태도, 스트레스에 강한 유형과 약한 유형,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의 변화들에 대해 설명해주고 진행자가 직접 피부양자가 되어 연기하면 그에 따라 참가자들이 반응하는 방식으로 진행함. 진행자는 연기하면서 자신의 생활태도와 스트레스 유형, 그리고 변화를 관찰해보기를 권함. 대상자 중 한명이 진행자와 연기하면서 공감도 많이 되었고 부정적인 감정도 올라왔었다고 함. 나머지는 자기 노출을 피하려는 모습 보임. 더보기
2006/11/10 (금) 부부사회심리극 인천 가정/성폭력 상담소에서 주최한 부부캠프(대부도 근처 장경리 해수욕장)에 다녀옴. 이곳에 오신 분들은 가정폭력 피해자, 가해자들로서 부부가 참여하기도 했고 혼자 참여하기도 함. 진행자는 자기소개를 하면서현장에서 만난 부부들과의 만남을 통해 '배려'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았다는 말을 하면서 극을 시작함. 두 명씩 짝을 지어 간단한 역할연기를 해 보면서 웜업을 실시했고, 참가자 모두 '성'을 바꿔서 극 진행을 해보자는 진행자의 제의에 따라 극 실시. 성역할을 바꿔 진행하면서'배려'와 '의사소통'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었음. 집에 돌아와보니 어느새 새벽 12시 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