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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미성숙한 방어기제의 좋은 예 홍준표 대표와 자유한국당 사람들을 통해서 미성숙한 방어기제의 좋은 예를 자주 목격한다. 성숙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보수는 없는가? 더보기
고니스 버거와 식욕의 한계 사진은 어제 방문했던 서울 지하철 2호선 뚝섬역 부근에 있는 고니스 버거. 비가 내리고 추운 날씨여서 그랬는지 손님이 적었다. 기회되는대로 이곳에 방문해 다양한 버거를 맛보고 싶다. 90년대 초반 라디오를 통해 악역배우 겸 쌍라이트 형제로 유명한 조춘 선생님의 금연/금주 에피소드를 들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고 마지막으로 실컷 담배를 피우다 기절한 뒤 금연했고, 금주의 필요성을 느끼고 마지막으로 실컷 소주를 마시다 기절한 뒤 금주했다는 이야기였다. 요즘 이런 식으로 금연과 금주를 실천하면 무식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나는 조춘 선생님의 에피소드를 통해, 스스로 욕구의 한계를 느끼고 인정하고 실천으로 옮기지 않으면, 평생 욕구에 묶여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부끄럽게도 나는 어제 저녁.. 더보기
세월호 4주기, 연대와 희망으로 예정된 일정들이 있어서, 입금으로 아쉬움을 대신했다... 더보기
4월 16일을 기억하며 오늘은 4월 16일. 오늘이 무슨 날인지 전혀 모르는 것처럼, 개인 기록, 각종 홍보, 종교 메시지 전달 위주로 sns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못마땅한 하루가 될 것 같다... 더보기
2017년 4월 16일을 회상하며 봄이 혈관 속에 시내처럼 흘러 돌, 돌, 시내 가까운 언덕에 개나리, 진달래, 노오란 배추꽃 삼동(三冬)을 참아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즐거운 종달새야 어느 이랑에서나 즐거웁게 솟쳐라. 푸르른 하늘은 아른아른 높기도 한데.. - 윤동주 시인의 '봄' - * * * * * * * * * * * 2017년 4월 16일을 회상하며. 사진은 작년 4월 15일 안산 세월호 분향소 부근에서 찍었다. 4월 16일은 대학원 세미나가 있어서, 하루 일찍 다녀왔다. 2017년 4월 16일 오후에 있었던 대학원 세미나 과제는 윤동주 시인의 시를 하나 선택해 읽어오는 것이었다. 나는 세미나 전날 방문한 안산 세월호 분향소를 떠올리며, 분향소 부근의 벚꽃을 떠올리며 '봄'을 최종선택했다. 3년전부터 봄기운을 만끽해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