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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

유방암 검사, 메뚜기 같은 사람 아내의 첫 유방암검사에 함께 했다. 검사실 안에서 들리는 소리에 무서웠다. 남자도 유방암 검사처럼, 상하좌우로 압박하면서... 아니다... 생각 끝! 문득 메뚜기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특정 정신건강 생태계를 혼란에 빠뜨리거나, 파괴하고 사라지는 메뚜기 같은 독특한 정신건강사회복지사들. 돈이 필요해 한동안 머물렀다가, 남은 사람들과 후임자에게 깊은 여운과 문제들을 떠넘기고 사라지는 무책임한 사람.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은 그들에게 더 크게 피해입지 않고, 내가 보고 들은 경험을 최대한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이다. 문제를 일으키면서 계속 옮겨다니는 특정 정신건강사회복지사에 대한 글일 뿐, 다른 사유로 계속 이직할 수 밖에 없었던 정신건강사회복지사와 관계없습니다. 더보기
자극적인 심리극의 선구자 페이스북 친구와 댓글을 통해 나눈 이야기 일부. 나는 우리나라에 도입된 심리극은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두 선구자들은 왜곡된 심리극을 전파한 것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심리극 활동을 접은 것도 부적절해보이고, 자신만의 왜곡된 심리극에 이름을 붙여 보급하는 것도 부적절해보인다. 나는 자극적이지 않은 심리극을 시도해보고 싶다. 생각할 기회를 주신 오진철선생님 고맙습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하루빨리 심리극의 세계로 복귀하시기를 기원하고 기도합니다. 더보기
2002년 모 복지관 프로포절 우연히 발견하게 된 모 복지관의 프로포절. 2001년에 이 복지관의 의뢰를 받아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긴 한데, 사전논의도 없이 마음대로 내 이름을 넣다니... 그리고 나는 2002년에 상계백병원 정신과에서 일하고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