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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유가족

특정 당, 지역, 종교...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마주치는 사람 중에 세월호 유가족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를 마치 날건달이나 파렴치한인 것처럼 묘사하고 비난하면 아에 상대하지 않거나 거리를 둔다. 아직까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이 되지 않은 이상, 세월호 유가족과 특별조사위원회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과 마주하고 싶지 않다. 세월호 유가족과 조사위원회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을 떠올려보니 특정 당을 지지하거나, 특정 지역 출신이거나 거주 중이거나, 특정 종교를 갖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이 세가지를 모두 갖고 있으면서 공감을 거부하고 늘 듣기 보다는 일방적인 말하기 위주의 의사소통을 보여온 고집불통의 친척들과 지인들이 떠오른다. 슬프다.. 더보기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 그리고... *** 4월 8일 수요일.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를 갖기 전, 유가족에게 올리는 메시지 지경주 사회복지사, 이야기&드라마치료연구소, 멘탈헬스클럽은 세월호 참사를 절대 잊지않겠습니다. 그리고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원하고 참사의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돌아오는 금요일,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가족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몸은 자주 함께 하지 못하지만, 마음은 늘 함께하겠습니다. *** 4월 10일. '세월호 가족과 304명 사회복지사 간담회'에서. 엉뚱한 곳으로 갔다가 십분 늦게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 도착했다. 행사장 내부에는 세월호 관련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었고 어두웠다. 어두운 곳에 들어가니 자리마다 희미하게 명패가 보였다. 내 이름이 있는 명패를 찾기에 너무 명패가 많았기 때문에 대충 .. 더보기
세월호 유가족에게 무례한 사람들 나는 다시는 부활되지 않아야 할 단체명을 뻔뻔하게 사용하고, 세월호 유가족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는 이들을 인적자원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이들의 발언을 통해 '자칭 보수'의 정제되지 않은 생각을 감지할 수도 있고, '무시하기'라는 사회기술을 연습해볼 수도 있고, 자발적인 모임과 비자발적인 모임의 차이를 비교분석해 볼 수도 있으며,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쏟아붓는 말이 사실은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인 '투사의 방어기제'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볼 수도 있다. 이들을 잘 활용해보자~ 더보기
비정상의 정상화 대통령께서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처한 비정상적인 상황을 정상으로 되돌려주시기를 간절히 촉구합니다. 비정상의 정상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