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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

학연/지연/혈연 우리 아이는 학연/지연/혈연으로 피해받지 않고, 피해주지 않는 삶을 살면 좋겠다. 나는 학연/지연/혈연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나이와 학력에 상관없이, 학연/지연/혈연을 초월하여 좋은 모델이 되어주고 계신 선생님들을 존경한다. 더보기
2017년 3월 4일 가족상담 2017년 3월 4일의 추억. 오늘 나는 한 아이와 좀 더 친해지기 위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아이가 직접 설치한 장애물을 뛰어넘었다. 다음주에는 두개 더 추가된 장애물을 뛰어넘어야 한다... 내담자의 동생인 또 다른 아이의 그림선물을 받는 순간, 나는 이 그림을 이성적으로 감상하지 않고, 평소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하듯이 보았다. 아이에게 그림을 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힘도 나서 고맙다고 말했다. 오늘 가족상담을 마무리 지으면서, '선생님과 아이가 좀 더 대화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배우고 싶으니, 다음주부터는 아이와 더 많이 이야기해주시면 좋겠다'는 부모님의 요청을 받았다. 나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나는 부모님에게, 지금까지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 노력해오셨음을 알기에, 기존의 양육방법을 유지하면서, .. 더보기
사회복지사의 존경과 존중에 대해서... 문득 떠오르는 생각.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에게 '존경'을 강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클라이언트는 사회복지사를 존경해야 할 의무가 전혀 없고,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에게 존경을 강요해야 할 권리가 전혀 없다. 만약 사회복지사가 '존중'을 강조하면서 '존경'으로 잘못 표현했다면, 이는 곧바로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클라이언트에게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도 괜찮다' 해놓고는, 클라이언트의 말에 일일히 반박하고 '그것은 당신의 생각인거죠?'라며 일일히 대꾸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을 '사회복지사로 만들어지는 혹은 다듬어지는 과정'으로 보아야 할지, 기본적인 인성의 문제로 보아야 할지, 여러 원인들과 상황들이 혼합된 것인지는 좀 더 시간을 두면서 관찰해보고 당사자의.. 더보기
TED.com 부족한 리스닝 실력에도 불구하고 삶에 대한 자극이 필요할 때마다 둘러보는 곳. 그나마 한글자막이 제공되는 동영상이 몇개 있어서 다행이다. 항상 동영상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너무나도 엄청난 그들의 열정, 그리고 그들에 대한 찬사와 존경심이다. 이들 덕분에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재다짐할 수 있어서 좋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