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브 사이코 100 (애니메이션) '모브 사이코 100'의 인상적인 장면. 내가 하는 일이 옳은지, 집단을 이용한 교주 겸 장사꾼이 되려는 것은 아닌지, 집단의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지, 집단의 횡포에 맞설 힘이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해보았다. 배움이 큰 애니메이션이다. 더보기
이후의 삶 - 박진성 산문집 박진성 산문집 ‘이후의 삶’. 그의 심정에 공감하면서 읽었다. 글쓰기의 힘을 느꼈고, 그가 살아있음을 느꼈다. 다시 한번 책제목을 보면서, 그가 겪은 폭력의 충격과 여운은 쉽게 치유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슬펐다. 나도 여러 인간들 덕에 ‘이후의 삶’을 살고 있다. 당당하게 내 길을 가겠다. 더보기
힘이 되는 모임과 공동체 목요일에 강서필병원 사회사업실에서 겪은 불쾌한 경험을 혼자 조용히 다루던 중, 금요일에 내가 주최한 이드치연구소 모임에서 큰 힘과 위로를 받았다. 내가 불쾌한 경험을 겪은 사실을 sns를 통해 알면서도 외면하고 침묵하는 특정 모임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다. 나의 명의만 원하는 모임, 나의 회비만 원하는 모임,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 나를 이용하는 모임이 과연 공동체로서 의미와 가치가 있을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았다. 작년 서울복지시민연대를 탈퇴했듯이, 공동체로서 의미와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모임들을 정리해야겠다. 더보기
잘 살아가는 것 만으로... 내가 열심히 즐겁게 잘 살아가는 것만으로, 누구에게는 힘이 되기도 하고 누구에게는 뜨끔함이 되기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왕이면 힘이 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네... 오늘도 화이팅!! 사진은 모 교수님께 받았던 문자메시지. 배진형교수님, 힘이 되는 메시지 고맙습니다! ^^ 더보기